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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인도 설 곳 없는 보행자

인도기능 상실된 지 오래

2006년 07월 15일(토) 12:20 [순창신문]

 



 보행자들의 안전지대이자 공간이어야 할 인도가 인근상점들의 감당하기 힘든 양의 물건을 야적해놓고 판매하는 바람에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 상점들은 인도의 상당부분까지 점유하는 비가림용 차광막을 불법으로 설치해  노점을 하고 있어 읍가지 교통과 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터미널 사거리 K상가에서 중앙로 방향 D상가 앞까지 120여미터 구간에 서점과 생필품, 과일을 파는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일일평균 수천명의 보행자가 이곳을 지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오가는 주민들에 의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로 상점들의 매출이 크게 떨어져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인도마저 점령하면서 보행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면 소비자들이 이곳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면서 “상가도 보행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면서 상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등ㆍ하교길 이곳을 지나는 학생 김 모 양은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이곳을 지나려면 생필품과 비가림 차광막으로 인해 교행하기가 어려워 길 반대쪽 인도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보행자들의 안전을 외치는 주민들과 생활터전이자 삶의 현장인 상가주민들의 호소가 맞물린 가운데 앞으로 군이 어떤 대책을 내놓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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