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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협 수매 밤 수출길 활짝

300톤 수출 목표

2021년 09월 09일(목) 16:24 [순창신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순창 동계밤’ 수출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은 지난달 밤수매를 시작해 지난 2일에는 수출업체인 트루델 등과 동계밤 수출 협약식을 맺었다.
동계농협은 지난 8월 20일부터 달달한 동계밤을 수매 중이며, 이달 초에는 수출 판로 확장을 위한 수출 협약식을 성사시켰다.
동계농협에 따르면 동계면에서는 500여 농가가 밤 농사를 짓고 있다. 연간 1천여 톤의 밤이 동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중 70% 가량은 동계농협이 수매하고 있다.
동계농협의 밤 수매는 순창군은 물론 인접한 남원시와 임실군 농가 등도 동계농협에 밤을 출하하고 있어 전북 유일의 밤생산·유통단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동계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수출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3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계농협은 밤 수출 사업 추진을 위해 수매장과 별도로 수출 밤 작업장을 따로 마련해 수매한 밤을 다시 선별하고 포장 즉시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등 수출용 밤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계농협의 수출용 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수출업체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계농협은 조합원과 인근지역 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밤 수출사업 지속 추진 ▲옥광밤 전국 최대단지 조성 ▲노령화된 식재구조 개선 등을 위한 묘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준섭 조합장은 “금년에는 풍작으로 생산량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계농협은 밤 출하농가의 편의를 위해 순회수집을 강화하고 출하되는 밤은 세척 후 공동선별해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 수출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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