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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빨라진다

당초보다 2년 늦어져 2026년 준공 예정
700석 규모 공연장, 생활SOC사업과 복합화

2021년 09월 02일(목) 11:4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동안 부지 매입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건립사업이 90% 이상의 부지 매입으로 속도가 붙고 있다.
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부지 38800㎡ 중 34865㎡가 사유지여서 그동안 부지매입 등으로 늦어졌지만, 현재 미등기된 3필지를 제외하고는 부지매입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다만 3명 정도의 주민이 보상가격이 낮다며 수용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건립 추진 중인 순창종합문화예술회관은 기존 공연장인 향토회관이 지난 1997년 준공돼 시설 노후화로 대형 공연단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군이 밝혔다. 또 새로운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서도 전문공연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건립 예정지로 순창경찰서 인근 3.3ha를 지정하고 부지매입을 추진해왔다.
군은 예정부지 인근에 온리뷰아파트와 행복주택, 순화택지지구 개발 예정 등 상주인구가 밀집해 개발된 기존 남계리와의 균형적 개발 목적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당초보다 2년 정도가 늦어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순창종합문화예술회관은 700석 내외 규모로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등 생활 SOC 사업과 융복합화한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섭외하고 군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고품격 프로그램을 기획, 편성하겠다는 군의 계획이다.
군은 또 수준 높은 전문 공연을 집중·특화해 관광상품화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행정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군민들은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군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알아가는 문화예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읍에 사는 이 모(45)씨는 “새로 생길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문적인 예술 공연보다는 대부분의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군민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닦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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