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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길은 살린다”

메타길 보존과 도로확장 투트랙 추진
국지도 55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군민 기대감

2021년 09월 02일(목) 11:0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백산리~구림면 월정리까지의 9km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확정된 국지도 55호선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결정된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지난 24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이로써 가을 단풍철만 되면 고질적으로 교통 혼잡을 빚던 강천산 가는 길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4차선 확포장 사업이 확정되면서 군민들은 백산리에서 팔덕면 소재지까지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메타세콰이어 길은 어떠한 경우에도 훼손하지 않고 살릴 것으로 보인다. 팔덕면민들을 비롯해 군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메타길은 살려 보기 좋은 도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km, 도로폭 18.5m로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 903억 원이 투입된다.
단풍철 등 국민들이 관광을 즐기는 성수기만 되면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들로 강천산 진입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특히 가을 단풍철은 추수 시기와도 맞물려 농사를 위해 늘 농기계를 이동해야하는 면민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이같은 교통 여건에 팔덕면민들은 올 연초에도 인근 지역 이장단이 모여 4차로 확포장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할 정도로 팔덕면의 주민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군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팔덕저수지를 메워 주차장을 늘리고, 간이 주차장을 만들어 이동대책을 강구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을 소화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고, 군과 면민들은 도로 확포장 사업만이 대안이라 여겼다.
30일 권해수 팔덕면장은 “주민들은 대부분 메타세콰이어 길은 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메타세콰이어 길은 담양 메타길 이상으로 개발해 관광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되기를 면민들은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숙주 군수는 “예타 통과사업에 국지도 55호선이 포함되면서 강천산 진입도로가 넓어질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며 “그동안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산리에서 구림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려 사업이 확정됐다.

ⓒ 순창신문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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