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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읍내가 달라졌어요”

어지럽던 전선·통신선 묻어 시가지‘산뜻’
순창읍 지중화 사업 완료 호평 속 지적도

2021년 08월 25일(수) 16: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시가지가 지중화사업 완료로 산뜻하게 달라져 한층 쾌적한 도심 경관으로 변모됐다.
읍 시가지 중심을 이루는 중앙로와 장류로 등의 경관이 크게 개선돼 읍민들의 반응이 고무적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순창읍 시가지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2년 8개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본격적인 지중화 사업은 지난 2019년 6월 착공해 최근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지난 3월에는 중앙로와 장류로의 가로수 133주를 제거하고 5월에는 시가지 전신주를 철거했다. 6월에는 전선주와 통신주 등의 지중화와 함께 시가지 보도블럭을 재공사하는 등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고 군이 밝혔다.
시가지 지중화 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돼있던 전선주나 통신주, 배전선 및 통신선 등을 1.5M 정도의 땅을 파고 묻어 시야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경관 개선 사업이다. 읍 전선 지중화 사업은 군과 한국전력공사, 6개의 통신사가 공동 추진했다. 총사업비 85억 4천 8백만 원이 투입된 이번 지중화사업은 국비 전혀 없이 군비와 한국전력 등이 분담해 추진했다.
중앙로 사업에 한전 등이 분담한 금액은 10억 원, 장류로 등 시가지 사업에는 18억 원을 지원해 군이 투입한 군비는 60억 원이 넘는다. 이번 지중화사업에 대해 군은 읍 주요 상권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클린순창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사업 완료된 읍 시가지는 교육청 사거리에서 경천교까지의 1.2km구간과 은행교에서 순화교차로까지의 2km구간이다.
한편 지중화사업으로 읍 시가지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는 호평 속에는 관련 사업으로 추진된 야간 경관 조명 사업이나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등의 고가의 석조 화분 설치는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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