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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황국 1호 출시, 종균산업 ‘자주독립’이루다!!

K-브랜드 대표 종균, 순창황국 1호 이달 출시

2021년 08월 18일(수) 16:4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우리 군 산하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일, “이달부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순창 황국 1호(Aspergillus oryzae SRCM102021) 종국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출시될 순창황국 1호는 국내 종국 제품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제도(GMP, HACCP 인증)를 확보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전망이다.
순창 황국 1호 균주는 국내 자연발효 전통 메주에서 순수분리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황국균(Aspergillus oryzae)으로 동정되었다.
특히, 전통 장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류 주 원료인 콩 단백질과 쌀 탄수화물 분해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통장류 시장에서 사용되는 종균의 대다수가 일본산이거나 외국산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전통 장류제조법이 일본식 공장 형태로 획일화되면서 부득이하게 현재까지 일본식 종균과 일본의 발효 기술을 현재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양조업체 또한 와인 제조용 수입 효모나 수입 빵효모를 사용해 전통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다.
순창황국 1호 출시로 종국제품이 외국 종균제품 일색인 전통식품시장에서 한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장류업체들의 황국 1호의 시 제품 사용 결과 기존 타사 제품에 비해 풍미가 우수하고 발효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황국 1호가 고부가가치 장류제품 생산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순창 황국 1호의 생산을 시작으로 백국, 홍국, 효모, 고초균, 유산균, 초산균 등 발효식품 제조에 이용되는 발효미생물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황숙주 이사장은 “‘순창 토착 발효종균을 국내 6,000여 전통발효식품 기업에게 보급해 수입 미생물을 하루빨리 국내 미생물로 대체하여 국내 종균 산업과 전통발효 식품의 진정한 ‘자주독립’을 이루도록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황국 1호가 생산될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최첨단 발효 생산기지로 고상 발효실과 액상 발효실을 갖추고 유제품과 장류, 식초산업 등에 사용될 발효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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