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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 구룡리 입석 / 순창군 문화유산

김기곤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2021년 01월 28일(목) 15:0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는 그 자체가 풍수 지리적인 지명이다.
구룡리는 광덕산이 품고 있으며 강천산에서 내료온 산동천과 덕진봉에서 내려온 덕진천이 구룡리 앞에서 합수하여 경천으로 흘러 간다. 입석마을 산세는 광덕산에서 청계리의 무이산을 거쳐 월곡리 뒷산을 경유하여 설고개를 타고 내려온 용맥이 마을을 애워 싸고 있는 형국이다. 구룡리 입석선돌은 마을로 내려온 이 9개의 지맥이 내려와 멈춘 곳에 세워 놓은 것이다. 이러한 선돌은 터를 눌러 준다는 의미에서 앞승형 선돌 진터 선돌이라 부른다.
풍수 설화에서 아홉 마리 용이 마을로 내려와 여의주를 두고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형국이라서 쟁주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마을의 혈처가 여의 주로 써 아홉 마리의 용이 마을을 지켜주는 형국이라 할수 있다. 아홉 마리 용은 힌 두교의 신인 바슈누를 호위하는 용이기도 하고 도솔천의 세계에서 미륵보살을 호위하는 용왕이기도 하다. 구룡리 입석 선돌은 자연석으로 아홉 개의 선돌이 구룡리 세워져 있다. 구룡리에 세워진 선돌은 마을의 북쪽 방향에 세워진 쌍입식 동쪽방향에 세워진 돌탑 선돌 남쪽 방향에 위치한 자연선돌 마을 가운데 위치한 자연선돌과 동자석 등이다. 구룡리 입석 선돌은 마을 가운데 있는 동자석과 미륵 입석이 중심이다. 입석리 세워진 선돌은 쌍선돌중 왼쪽은 높이 130cm 높이 80cm 두께70cm이고 오른쪽 선돌은 210cm 넓이 57cm 두께27cm 선돌의 크기는 거의 비숫하다.
구룡리 주민들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전까지는 아흡개의 선돌을 대상으로 당산제를 지내 왔으나 현재는 중단 상태이다. 마을 주민 중에는 정월초에 마을 가운대 위치한 동자석에 음식을 차려 놓고 비손 행위를 한분도 몇몇 있다 한다.
현재 구룡리의 선돌은 공동으로 선돌과 돌탑을 관리하거나 정기적인 제의를 거행 하는 일은 없다. 마을 신앙에서 선돌은 풍수비보의 기능을 갖는다. 구룡리 입석선돌은 마을의 태동과 관련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풍수 비보의 선돌이자 마을의터를 지켜 주는 진터 선돌이며 불교 문화에서 매우의미 있는 선돌 문화를 보여 주는 것이다.

참고자료 : 순창의 우수문화유산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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