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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복콜 버스 운행 시작

16일부터 쌍치·복흥면 운행시작, 45개 마을 주민 이동편의 증진

2020년 12월 23일(수) 14:2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 행복콜 버스가 쌍치·복흥면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주민 교통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쌍치면 복흥면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필요할 때 전화로 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 행복콜 버스가 정식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콜 버스는 기존 농어촌버스가 빈차로 운행하는 비율을 줄이고 실제 주민들이 필요할 때 운행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버스 운행시스템이다.
운행구간은 각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를 운행하며 최소 30분전에서 1시간전에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행복콜버스가 마을까지 달려간다. 운행 요금은 농어촌 단일 요금을 적용해 1,000원이면 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며 동절기 시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대형버스가 아닌 15인승 버스가 운행하기 때문에 길이 좁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까지 진입할 수 있어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나와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또 정해진 시간에만 노선을 운행하던 농어촌버스와는 달리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면 소재지로 나갈 수 있어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중단중인 면 소재지 작은목욕탕 등이 운행을 재개하면 행복콜 버스의 역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행복콜버스 운행과 발 맞춰 쌍치·복흥면에서 순창으로 3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직통노선도 1월 중 신설해 쌍치·복흥면과 순창읍의 물리적 도달 거리도 대폭 줄여 쌍치·복흥면 주민들이 순창읍에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편리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 사업은 필요할 때 마을회관까지 들어가는 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면 소재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면서 “시범적 운영을 통해 타 면에도 확대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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