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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으로 보는 순창의 100년 전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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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목) 15:3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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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신문 1,000호를 맞아 100여 년 전 순창의 인구와 지명을 조사한 지지조서와 70여 년 전에 만든 순창군 지명조사철을 들여다봤다. 매주 순창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연재한다. 1916년과 1917년 순창군 지지조서는 군산 동국사 종걸스님에게 받아온 파일로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만든 문서다.
순창군은 본래 백제의 도실군(道實郡)이었는데, 신라에서 순화군(淳化郡)으로 고쳤다. 고려에서 순창현으로 고쳐서 남원(南原) 임내(任內)로 하였다가, 명종(明宗) 5년 을미【송나라 효종(孝宗) 순희(淳熙) 2년.】에 새로 감무(監務)를 두었는데, 충숙왕(忠肅王) 원년 갑인【원나라 세조(世祖) 연우(延祐) 원년.】에 본토 사람 승(僧) 국통(國統)266)정오(丁午)의 고향이라 하여 지군사(知郡事)로 승격하였고, 본조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별호는 옥천(玉川), 또는 오산(烏山)이라 한다. 옛 속현(屬縣)이 2이니 복흥(福興)과 적성(赤城)이다.【본래 백제의 역평현(礫坪縣)이었는데, 신라에서 적성현으로 고쳤고, 고려 초에 남원부의 임내(任內)로 하였다가, 뒤에 본 군에 내속(來屬) 시켰다.】소(所)가 5이니, 치등(置等)·유등촌(柳等村)·감물토(甘勿吐)·잉좌(芿佐)·고도암(古道巖)·궁진(弓津)이다.『세종실록 151권, 지리지 전라도 남원 도호부 순창군』
“백제 도실(道實)군이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러 순화(醇化)로 고쳐졌고, 고려시대에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동일 문헌에 “충신(忠信)한 고을로 예전부터 이름이 있으니, 송사마당에 사람은 없고 푸른 이끼만 끼었도다. 천리의 물과 산에는 승경(勝景)이 많고, 한 집의 풍월은 태평성세를 이루었다.”라는 내용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순창군은 2010년 12월 1일 현재, 순창읍을 비롯하여 인계·동계면 등 1읍 10면 131리 311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순창읍은 순화리(淳化里)를 비롯한 남계리·장덕리 등 8개 법정리 · 48개 행정리를 담당하며, 인구는 4,508세대 10,314명이 거주하고 있다. 1916년에는 26개 마을에 1,378세대 6,800명이 순창읍에 거주했다.
순창읍은 삼한시대는 마한의 통치를 받으며 오산(烏山)이라 부르다가 옥천으로 바뀌었다. 백제 시대에는 도실, 통일신라 때는 순화라 불렀고 고려 때 순창현이 되었다. 순화(醇化)리는 순창 읍내의 중심지에 자리하면서, 통일신라 이후에 고쳐진 순화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이 아름답고 민심이 순박한 곳이라 하여 비롯된 이름이다. 1914년 좌부면과 우부면을 순창면으로 통합하였다. 『신구대조』에 순화·남계 등이 좌부에 속하고, 백산·가남 등이 우부에 속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1979년 순창면이 순창읍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1916년 지지조서를 보면 순창읍 내에 순화리와 남계리 중 순화리는 옥천동, 관북, 후리, 상전리일부를 담당했고, 남계리는 은행정리, 상전리, 하전리를 담당했으며 당시 3,081세대에 6,800명이 거주했다. 장덕리는 117세대 591명이 거주했다. 복실리는 복동(새터)과 도실촌마을이 있는데, 복동 일부는 인계면 갑동리로 편입되었고, 도실촌 일부는 순화리로 편입된 내용이 적혀있다. 164가구에 811명이 거주했다. 백산리는 백산(해메), 신촌(새모실), 백야치(히여테)마을을 담당했으며 인구는 123가구에 596명이 거주했다. 교성리(괴성리)는 교촌, 오산, 평지, 성현, 원촌(행괴등), 괴항 등 6개 마을을 담당했으며 인구는 102가구에 579명이 거주했다. 또 가남리는 가잠마을과 남산마을을 담당했으며, 이때 가잠마을 일부는 남계리로 편입되었고 남산마을 일부는 교성리로 편입되었다. 인구는 120가구에 662명이 거주했다. 신남리는 무수, 신월(가능골), 신남, 뫼법, 탄금마을을 담당했다. 탄금마을 일부는 풍산면 용내리로 편입되었고 인구는 93가구에 480명이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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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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