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주석(순창읍 백산리, 44, 제13회 졸업)씨가 남몰래 모교에 장학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한 씨는 학업성적이 좋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 때 지난해부터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2일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인 순창고등학교(교장 신장호) 운동장에서 개최된 체육대회 행사에 우산 900개를 기증했다.
이 우산으로 운동장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우산 퍼포먼스’를 펼쳐 체육행사를 통한 화합의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애교심(愛校心)을 새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 씨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모교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과 후배들에게 조그마한 성의를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모교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한 씨는 한의학의 거두 허준 선생과 우리나라 고유의 침법인 사암침을 창안한 사암 선생의 학문을 연구, 개발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신침선약학회(오행침법)를 조직해 이끌어가고 있다.
한 씨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의성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진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서 동의보감과 오행침법을 강의하는 등 사회활동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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