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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時를 통한 치유의 장’을 여는 활동

순창고에서‘詩를 처방해 드립니다’활동으로 공감의 장을 열어
스승의 날을 맞아 ‘나의 선생님께 時를 배달해드립니다’진행

2021년 05월 21일(금) 09:33 [순창신문]

 

순창고에서는 ‘삶에서 時를 만나다’라는 테마속에 국어과 행사로 ‘시를 처방해 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하여 현재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대상에게 힘이 되어줄 시를 처방함으로써 다른 이의 아픔에 공감하고 타인의 아픔에 時 반창고를 붙여주자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의료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를 전달하고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
이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2학년 하정민 학생은 어머니에게 ‘정호승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전달하며 ‘매일 바쁘고 힘든 삶을 살면서도 매일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에게 힘들 땐 힘들어 해도 된다고, 티를 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겨울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봄을 선물하는 의미로 이 시를 전달한다면서 “힘내라, 이겨내라”라는 말보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금상을 수상한 2학년 김화영 학생은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정인이’에게 어느 할머니께서 쓰신 편지인 ‘정인이의 설빔 때때옷’이라는 편지를 통해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들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3학년 조재현 학생은 뉴스를 통해 접한 미얀마 국민들에게 ‘도종환 시인의 벗들이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라는 시를 처방하여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주변의 사람들과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고에서는 이 활동의 연장으로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나의 선생님께 時를 배달해 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하였다. 점점 퇴색해 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 희생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를 찾아 선생님께 전달하는 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전교생이 교과 선생님을 포함한 행정직 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들께 시를 전달해 드리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표현한 고마움과 감사함에 대해 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고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위로의 시를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 순창신문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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