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전북도 균형발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동부권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3월 29일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최진영 남원시장 등 동부권 6개 시ㆍ군(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시장. 군수와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 20개 사업(40개 세부사업)에 총 11조399억원을 투입하는 ‘동부권 균형개발계획’을 발표해 동부권 개발에 도가 발 벗고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동부권 균형개발 계획은 도가 지난 3년 동안 연구기관 용역과 시ㆍ군 순회간담회,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서 발굴한 사업들을 최종 정리한 것으로서 이번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동부권은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부권 개발계획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자치를 마련하기 위해 도의회와 협의하여 지역간 차등지원과 특별회계 설치 등을 포함한 “가칭 동부권 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동부권 출신 도의원들이 의원 입법의향을 피력하고 있어 이번 전북도의 발표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먼저 지역혁신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6개 시ㆍ군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요충지인 남원에서 동부권 물류 유통단지를 조성 호남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물류 중심지를 육성하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남원에서 지리산모험 레포츠단지와 세계 사랑정원, 흥부마을민속촌을 조성하고, 진안에는 용담호를 배경으로 한 생태공원으로 클린레저파크를 조성하며, 무주에는 태권도성지조성사업, 장수에는 경주마육성목장과 승마레저타운건설, 임실 의견도시 건설을 그리고 순창에는 강천산 군립공원을 웰빙자원화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드는 휴양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분야는 본격적인 새만금개발에 대비 새만금-전주-김천을 잇는 동서횡단철도건설과 새만금-김제공항-혁신도시-진안을 잇는 동서횡단 고속화도로망 확충을 하고 전남 옥과에서 순창 동계-임실 오수-장수를 지나 용담호까지 남북을 관통하는 13번 국도 확포장, 정읍에서 순창을 지나 동계면까지 남부내륙을 횡단하는 21번 국도 확포장 등, 동ㆍ서간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으로는 남원의 웰빙허브산업, 무주, 진안, 임실의 산머루산업특구지정, 순창의 장류산업과 임실의 치즈산업을 발효산업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괄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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