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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투지와 투혼 돋보였다.

제16회 전라북도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대회 준우승 쾌거

2006년 04월 13일(목) 12:16 [순창신문]

 

 

 아쉽지만 정말 잘해줬다. 1일과 2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도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 출전한 순창 축구 드림팀 선수들이 군대표로 출전해 뜻밖에 성적을 거두면서 대회를 지켜본 이들의 화제가 됐다.(사진)


  전주 체련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전라북도 축구연합회장기 대회에 출전한 순창 드림팀은 30대와 40대부로 나뉘어 출전했다. 1일 우천 중에 열린 대회에 30대부로 출전한 순창 축구대표팀은 예선에서 숙적 부안을 상대로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다섯 차례에 거쳐 슛팅을 날렸지만 매서운 공격에도 아쉽게도 골 운은 따르지 않았다.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우리측 골대 15m 앞에서 부안대표가 얻은 프리킥이 골문을 열면서 1:0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어열린 40대 예선 마지막경기. 단단한 조직력을 내세우며 순창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무주대표팀을 상대로 2:0으로 가볍게 누른 순창 대표팀은 이튿날 부안대표를 상대로 2:1로 이기면서 30대의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진출. 우리보다 한수 위의 기량으로 축구 선수출신들이 많이 포진된 전주대표를 상대로 순창대표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과 투지로 2:0으로 앞서던 중 후반종료 휫슬을 앞두고 아쉽게 1골을 주고 말았다. 상황은 2:1 후반 들어 전주대표는 조직력을 앞세워 공격의 고비를 늦추지 않으면서 동점골의 기회를 노린 가운데 순창대표는 심판의 거듭되는 오심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경기를 보이며 잘 막아냈다.


이런 가운데 후반중반 상대팀에 한골을 내주고 경기는 동점, 수차례의 기습공격을 시도하며 전주대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 연장전까지 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후반 10분씩 양팀 모두 투지를 불태우며 결승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렸지만 아쉽게도 전주시에 우승기를 양보해야만 했다.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실업 및 엘리트 선수출신으로 이뤄진 전주팀을 상대로 순창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투혼을 앞세운 경기력은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대회 내내 경기장에서는 심판의 오심 희비가 종종 발생돼 주최측에 대한 관중석 비난의 공세가 거세 앞으로 심판운영에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


 한편, 40대부 준우승을 거둔 순창대표팀은 이번대회를 통해 5월에 열리는 도대표 출전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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