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100년 후 순창을 바라보다

순창신문1000호 기념, 지상 토론회

2020년 12월 10일(목) 10:52 [순창신문]

 

ⓒ 순창신문



미래학자 석학 엘빈토플러는 「제3의 물결」 저서에서 인류의 변천역사를 2000년전부터 19세기중엽까지를 농경사회로 구분하여 공동생산 공동소비가 이루어진 사회를 ‘제1물결시대’라 규정했다. 1836년부터 1960년대를 가스, 석유, 석탄, 철도, 자동차 등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어 도시집중 현상과 핵가족, 교육의 대중화로 산업혁명시대가 열리면서 ‘제2의물결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60년대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대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태양광이용, 광섬유시대 및 우주산업시대, 해저개발과 수소·전기차 개발시대를 맞이한 ‘제3의물결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규정하여 역사와 문명의 발전 단위를 거의 100년 단위로 예리하게 분석 발표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변화무쌍한 지구촌에서 향후 50년의 반세기를 집중 조망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삶의 터전을 다듬어 보자는 뜻에서 본보 1000호 발행에 즈음하여 ‘지상심포지엄’을 기획합니다.

-편집자 주-


ⓒ 순창신문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디딤돌
허영주 편집위원

강천산에 단풍철이 되면 구 저수지를 메운 주차장이 부족하여 강천 음용수 앞 도로에서 상리 입구까지 도로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된다.
이런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목적 주차장이 2022년 상반기까지 건설되고 있으며 수 체험센터(2021년 상반기 완공예정)와 강천산 관광 휴양단지가 들어서서 강천산, 향가, 장군목, 채계산 270m 출렁다리가 순창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하여 각각 제 몫을 다 하게 될 것이다.
강천산 관광휴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연료문제가 대두 되는데 전부를 전기로 해결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으나 가스로 해결 하게 된다면 보통 문제 범위를 벗어나게 된다. 100m 마다 50가구이상 마을이 있어야 하고 가스 소비량이 가스관시설 공사비와 비교하여 수지타산이 맞아야 한다는 도시가스공사 규정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가스공사 전액부담 가스관 설치는 어렵다.
2019년도에 민속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하여 보조금과 가스공사 일부 부 담으로 도시가스공급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강천산 4차선 확장공사가 확정되면 순창군과 가스공사 공동부담으로 가스관설치 협의를 하여 도로포장 직전에 민속마을에서 강천산 입구까지 가스관이 설치 되어야한다. 민속마을에서 강천산 입구까지 6.5km 구간에 14억3천만원(m당 22만원)이 소요되는데 보조금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군수의 역량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강천산 4차선 도로에 가스관이 설치된다면 관광휴양단지 활성화는 물론 팔덕면 소재지를 비롯하여 도로주변 마을과 강천산 상가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순창군 관계 부서에서 이미 구상 중에 있겠지만 미리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도로완공 후에 어쩔 수 없이 도시가스 공급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시설비 증액과 교통 혼잡이 맞물린다.
당시의 공사비와 비교해볼 때 10배 이상 증액되고 교통 불편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최근의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 가잠마을 굴다리 확장공사 본보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철을 밟는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어물쩍 넘겼다는 여론을 피할 수 없다.


ⓒ 순창신문



앞으로 10년, 순창의 먹거리는‘문화콘텐츠’다
김재석 편집위원

순창신문 1000호 발행을 축하한다. 1000호의 길은 걸음으로 치면 이제 천보를 내딛은 것이다. 아직 걸어가야 할 길이 멀다. 이제는 그 먼 길을 한 번 조망해 봐야한다. 어떤 걸음으로 걸어가야 할지…, 먼저는 시대의 보폭에 맞춰야 한다. 만약 괜찮다면 조금 앞서서 걸음을 인도해야 한다. 신문은 오피니언 리더이기 때문이다. 나는 순창의 10년 앞을 보는 문화콘텐츠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올해 공공프로젝트로 순창군립도서관에서 ‘다시 쓰는 설공찬이’ 집필을 의뢰받았다. 설공찬전은 1511년 채수에 의해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필사본 고전소설이다. 순창 설씨 가문이 소설의 배경이다. 가까운 주위만 보더라도 남원은 춘향전, 장성은 홍길동전, 담양은 가사문학으로 자기만의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순창에는 설공찬전이 있지만 제대로 알리려는 시도도, 문화콘텐츠로 개발도 하지 못했다. 나는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쓰면서 과연 이 문화콘텐츠가 앞으로 순창의 먹거리가 될까를 고민했다. 먼저는 시동을 걸 필요가 있었다. 문화콘텐츠는 첫 삽을 뜨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음악, 드라마, 영화, 문화상품 등, 심지어는 테마파크까지 나아가는 경우도 흔하다. 남원이 그렇고, 장성이 그런 예이다. 순창이라고 못할 일은 아니다.
순창장류가 예전만 같이 못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나는 그것이 문화콘텐츠에 실어서 순창의 발효문화를 알리는데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어느 중견회사의 광고의 힘이었다면 이제는 순창군민이 사랑하는 문화콘텐츠로 승부를 봐야한다. 나는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집필하는 동안 설공찬이 살았던 15세기말(1490년대)은 순창의 문화가 가장 빛났던 한 때였다는 걸 깨달았다. 신말주 선생이 살아있어 ‘귀래정’에서 선비들과 거닐었고, 부인 설씨는 ‘권선문첩’을 지어 여류문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5월 단오제 때는 옥천동 성황당에 국가제사에 버금가는 성황제가 열렸다. 당시 행사를 보려고 임실, 남원, 담양, 장성 등지에서 구름같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우리는 지금 그런 문화의 힘을 잠시 잊어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쓰는 설공찬이’에는 그런 문화의 힘을 불어넣었다. 다시 깨어나자고…. 그리고 순창군민 스스로 문화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나는 귀농작가로 사실 순창과 별다른 연고가 없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작가로서 누구보다 문화콘텐츠의 힘은 잘 알고 있다. 나는 책을 집필하는 동안 순창의 정신을 깨울 수만 있다면(달리 말하면 죽은 설공찬을 깨울 수만 있다면) 그 문화콘텐츠의 힘으로 순창의 미래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순창신문



순창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서영 편집위원

순창신문이 1,000호에 이르렀다.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20년 초에 순창신문 편집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순창신문에 꾸준히 독서칼럼을 올리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배달되는 순창신문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주 수요일에 발행되는 순창신문을 기다린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순창군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빼곡하다. 순창군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사업들과 행사들, 마을과 마을들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일들을 순창신문을 통해 바라본다. 농업, 교육, 정치, 경제, 사회,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땅에 심은 씨앗이 시간이 지나면서 쑥쑥 하늘을 향해 자라듯 무언가가 계획되고 실행되고 완료되는 모습들을 들여다보면서 순창이라는 도시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순창토박이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970년 순창군민 인구는 10만 명쯤 되었다고 한다. 2020년 현재 순창군의 인구는 3만 명이 못 된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왜 사람들이 사라지는 걸까. 새롭게 순창군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사람들로 북적이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21세기 기성 세대들의 관심은 자녀들이 가야 할 좋은 대학과 좋은 직업에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대학과 좋은 직업이란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충분한 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평생 직장을 갖는 것.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이제 희석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한 분야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통섭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재다능한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로 이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한다. 교육은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없는 것이 교육이며 문화이다. 정서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요즘 너무 여유없이 살아간다. 자본주의의 냉혈한 같은 구조 속에서 생존을 모토로 살아가는 와중에 더욱 강력한 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 코로나19의 등장은 전 지구촌의 풍경 자체를 바꾸고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은, 인간이 사는 환경 자체를 교란시키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첨단과학?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이 냉혹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결정적인 무기는 인간성의 회복이다. 어쩌면 인간성이라기보다 인간적 품격의 회복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21세기의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잃어버렸다. 양육강식의 시대가 최고조에 이른 것 같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경쟁의 세상. 의미와 가치가 사라져버리고 누군가를 짓밟고 정상에 올라서야만 한다는 강박을 지니고 사는 세상. 그러므로 내 곁에 누가 있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는 세상. 내 곁에 있는 누군가가 나와 함께 걸어가는 도반이 아니라 내가 넘어서야 할 적이 되어버린 세상. 그래서 실용과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도태되어도 당연한 듯 생각하는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산다. 하지만 아니다. 인간은 인간끼리 살아야 한다. 인간은 다른 인간 곁에서 그 체온을 행복으로 느끼면서 사는 존재이다. 인간은 체온을 느끼지 못하면 불온不溫한 존재가 된다. 내 곁에 누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어지면 결국 나 또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내 곁에 누가 있는지 늘 돌아볼 수 있는 감성의 회복이 절실하다. 어떻게 그러한 감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
감성을 회복하려면 생각을 깨워야 한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우리가 걷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가 아닌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생각이 깨어나야 한다. 그러한 생각을 깨우기 위해서는 책숲으로 들어와야 한다. 책숲을 산책하면서 세상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자연과 호흡해야 한다.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고 글도 읽고 써야 한다.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언젠가 마을의 한 어르신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배운 것이 없어서 그림도 그릴 줄 몰라." 이 말 속에는 "그림 그리는 것도 배우고 싶어" 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정서가 깨어나려면 배워야 한다. 배워야 내 곁에 누가 있는지 알게 되고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비로소 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런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 편을 나누고 손가락질 하는 그런 사람들 말고, 너와 내가 우리임을 깨닫고 늘 손잡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곧 사람들의 숲으로 가득한 순창이 될 것이다.*


ⓒ 순창신문



발효 고장 순창의 미래는 ?
이종천 편집위원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건강·친환경 토종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식품은 단순 한 가공식품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통발효식품의 기반에는 토착발효미생물이 있으며, 이는 된장 고추장과 같은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되며 이를 분리·동정하여 식품관련 기업체가 요구하는 산업용 균주에 대한 정보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순창신문 지령1000호를 기념해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을 만나 보았다.
1. 우리지역에 있지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잘 몰랐습니다.
기관의 연혁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07년 당시 산업통산자원부의 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로 설립등기를 마쳤습니다. 설립과 함께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발효산업의 선도/지원기관이 되고자 부처 승인을 받아 현재의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개정하였습니다. 초기 10여명으로 시작한 연구소가 이제는 약 40명이 근무하는 연기기관이 되었으며 감히 말씀드리면 먹는 미생물 관련하여서는 전국 최고의 연구 기관이라 자부합니다.
2. 연구원이 40명이나 되는 군요. 조그마한 자치단체에서 운영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 진흥원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100% 자립화 기관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인건비 지원 없이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운영이 가능한 기관 입니다. 물론 이러한 공모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순창군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왜냐하면 공모예산에 매칭이 되는 지자체 예산을 순창군에서 부담해 주기 때문입니다. 군수님을 비롯하여 의회나 주변의 많은 부서의 도움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여러 매체에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활약상은 익히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전문용어들로 인하여 좀 어려운데 쉽게 좀 설명해주시죠.
우선 전통식품 등에서 유래하는 토종 발효미생물을 찾는 것입니다. 전통식품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서식하며 이들 미생물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건강에 좋은 미생물도 있을것이며 식품의 맛을 좋게 해주는 미생물도 있을 것 입니다. 물론 몸에 해롭거나 맛을 해치는 미생물도 있습니다. 이런 미생물 중 우리 몸에, 우리 식품에 유익한 미생물을 찾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렇게 찾은 미생물의 특성 및 효능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몸에 좋은 수준이 아닌 우리몸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어떤 식품의 어떤 맛을 좋게 하는 지를 규명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렇게 찾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한차원 높은 단계의 고부가가치 식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전통 발효식품이 우연과 경험의 산물이라면 현재의 발효산업은 과학의 산물과 다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아토피에 좋은 고추장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라는 소비자의 물음에 “아토피에 좋은 미생물이 가득 들어 있는 고추장 비빔밥을 드릴께요” 라고 답하는 식이죠.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하여 건강 기능성 식품을 만들 수 있고, 식품의 맛과 건강관련 기능성이 포함된 식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 산업에 대한 지원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자랑할 수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나 발효식품 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 시킬 수 있는 여러 비R&D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 제가 다른 제품은 몰라도 진흥원에서 만들었다는
토마토 발효고추장과 발효커피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러한 제품도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지는 건가요?
토마토발효고추장은 토마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키고 고추장을 만들어 한번 더 발효시킨 제품입니다. 단순하게 토마토를 활용하여 만든 고추장에 비하여 라이코펜 함량이 높으며 기능성 효능평가 결과 항당뇨, 면역증강, 항비만 효능이 입증된 제품입니다. 발효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원두에 우리 청국장 균을 활용하여 발효시킨 제품입니다. 맛은 물론이며 커피의 고질적인 문제인 카페인 함량도 대폭 낮추었습니다. 발효토마토고추장은 아딸떡볶이에서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발효커피는 순창 곳곳에서 현재 판매 중에 있습니다.
5. 연구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물건도 팔고 있군요?
그렇습니다. 우리 진흥원은 비영리 재단이니 만큼 원칙적으로 수익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목적상 불가피하게 일부 수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관에서 정한 목적내로 사업의 제한이 있으며 발생되는 수익은 다시 연구 개발비로 재사용 되어 집니다. 지역이 필요로 한다면 우리 진흥원이 할 수 있을 만큼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아시다시피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로컬푸드 판매장은 모두 우리 진흥원이 운영하는 판매장입니다. 다른 연구소와는 다르게 우리 진흥원에는 유통마케팅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6. 순창은 농업중심지역입니다. 미생물도 좋지만 지역 농업에 대한 기여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혹시 순창 지역의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농업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까?
당연합니다. 너무 많아서(웃음) 우선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잉여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육성사업과 친환경쌀 활용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베리류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효식초산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식초는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건강식품입니다. 단순한 식초 뿐 아니라 소재로서의 식초까지를 생각하면 활용 분야가 다양합니다. 또한 친환경 쌀을 활용한 막거리 개발 사업이 완료되어 이후 친환경쌀을 활용한 유산균떡볶이를 생산 판매해볼 예정입니다. 그 외 소스개발, 순창 증류주 개발 프로젝트 등은 우리 지역의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우리 순창군의 발효미생물을 활용할 예정이며 가까운 시기에는 토양 및 환경 미생물까지도 연구해서 우리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일조 하고 싶습니다.
을 것 같은데 혹시 순창 지역의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농업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까?
당연합니다. 너무 많아서(웃음) 우선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잉여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육성사업과 친환경쌀 활용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베리류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효식초산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식초는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건강식품입니다. 단순한 식초 뿐 아니라 소재로서의 식초까지를 생각하면 활용 분야가 다양합니다. 또한 친환경 쌀을 활용한 막거리 개발 사업이 완료되어 이후 친환경쌀을 활용한 유산균떡볶이를 생산 판매해볼 예정입니다. 그 외 소스개발, 순창 증류주 개발 프로젝트 등은 우리 지역의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우리 순창군의 발효미생물을 활용할 예정이며 가까운 시기에는 토양 및 환경 미생물까지도 연구해서 우리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일조 하고 싶습니다.
7. 쉽게 설명해주셨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측면에서 원장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축산업과 발효산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연구할 예정입니다. 장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과거 프랑스는 과도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에도 불구하고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와인의 우수성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를 프렌치 패러독스라 하는데 우리지역의 대표식품인 장류제품을 활용하여 장수도시로서의 순창을 코리안 패러독스로 입증하고 싶습니다. 당장 2021년에는 발효미생물 산업화를 위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구축이 됩니다. 우리 미생물을 우리가 직접 배양 및 생산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와 우수 미생물의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약 3개년 후 구축 완료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순창군은 장내미생물을 비롯한 농축산·식품 미생물 분야를 선점하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건강 기능성 식품의 생산이 가능한 GMP 공장, 소스산업화센터 등이 가까운 시일내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순창은 명실상부 발효미생물의 종가가 될 것이며 순창군 미래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8. 소위 요즘 말로 ‘원장님께서는 다 계획이 있군요’ 그렇다면
순창군의 미래산업과 관련한 진흥원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최근 우리 연구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진흥원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농업도시로서의 순창과 발효산업도시로서의 순창 모두를 충족하는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발효소스산업, 애완동물 식품 산업(펫푸드 사업)과 포스트바이오틱스산업 등은 우리 진흥원의 미래계획이며 순창군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 이라고 봅니다. 전통장류산업과 연계한 발효소스산업은 순창의 농업특성과 적합하며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하는 펫푸드 사업과 포스트바이오틱스 산업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으로서 진흥원의 기술력과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향토자원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9. 여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우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는 지역 주민과 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우리 지역과 지역민을 고려한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묵묵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진흥원 연구원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번번히 헌신만을 강조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입니다. 인터뷰를 끝내고 나름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비R&D부분에서 군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인터뷰 내내 성실한 답을 해주신 정도연 원장님, 사전정보를 꼼꼼히 챙겨 주신 김형산 팀장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순창신문



일본 성공 사례에서 본 순창 발전 방안

야마우찌 가가리 편집위원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저하 및 고령화 시대 도래,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해 우리 고장 순창을 비롯하여 지방에서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지방이 무너지면 결국, 나라 전체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할 때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앞서 출산율저하에 의한 인구감소와 도시로의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왔고 그 문제에 대처해왔다. 일본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순창 발전 방법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자연과 위성 사무실 (Satellite office)>
일본 정부가 2014년부터 지역창생(地域創生)을 외치며 지방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는 여러 시도가 있었다. 그 중 성공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도쿠시마현 가미야마쵸는 인구유출이 심한 심각한 과소지역이였지만 창의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인구 늘리기에 성공했다. 지역창생의 모델케이스로 불리는 가미야마시는 젊은 층이 계속 도시로 유출되어 2015년에는 인구가 6,000명까지 떨어져 심각한 상태였다고 한다.
지역회사의 이사장인 오오미나미씨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발전을 위해 처음에는 예술을 축으로 한 도시 조성을 추진했다. 카미야마쵸를 멋지게 바꾼다를 컨셉을 내걸어 「카미야마 아티스트·인·레지던스 사업」을 시작하여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불러 작품 제작을 주민들과 함께 하였다. 그 결과, 카미야마초의 이름은 외국인 아티스트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국제 교류를 통한 도시 조성 사업이 촉진되었다.
그리고 카미야마시를 유명하게 만든 건 위성 사무실(Satellite office)이다. 아트 사업으로 인구증대에 성공한 가운데 도쿄의 IT벤처기업이 이 지역에 위성 사무실을 개설하게 되었다. 자연 속에서 텔레 워크(ICT를 활용하여 근무하는 방법)를 활용하고 일하는 모습이 언론에서 보도되어 그런 근무방식이 새로운 워크 스타일로서 주목을 끌었다. 그 후 카미야마쵸에 많은 IT기업들이 위성 사무실을 개설해 인구증대에 성공했다. 위성 사무실은, ‘본사의 지사, 지점’이라기보다는 회사원이 본사보다 통근하기 쉬운 장소에 만들어진, 본사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오피스라는 의미가 있다. 그 때문에 소수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과 통신 공간이 마련되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순창은 일자리 부족 때문에 젊은 층이 도시부에 유출이 되는 상황이다. 기업자체를 유치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순창에, 위성 사무실을 개설하고 인근에 있는 전주나 광주 및 다른 대도시의 IT회사와 연계하고 직원들이 순창에 거주하면서 순창의 자연을 줄기면서 근무를 할 수 있으면 일자리가 부족한 순창에서도 인구증대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자택근무를 해야되는 경우가 많은 이 시점에서 괜찮은 시스템이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 성지 순례>
일본은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라다. 그래서 지역부흥에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기도 한다. 인기 에니메이션 작품의 무대가 된 지역을 팬들이 찾아가는 것을 흔히 애니메이션 성지 순례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발전에 성공한 대표지역으로 사이타마현 쿠키시가 유명하다. 쿠키시는 애니메이션「라키☆스타」로 인해 유명해졌는데 그 경제 효과는, TV프로그램 방송 후 3년간에 무려 추정 22억엔이나 된다고 한다.
요즘은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이용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홍보가 용이하다 일본에서는 최근에는 전국의 애니메이션 성지를 정리한 「성지 순례 맵」라는 웹 서비스도 하고 있다. Google 스트리트뷰를 사용하는 것으로, 현지의 모습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구조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짱구 등을 비롯한 애니매니션의 주인공들의 조형물이 공원에 세워지고 그 작가의 기념관을 만들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순창군에서도 최근 한국 최초의 한글 소설인 ’설공찬‘을 테마로 앞세우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마케팅을 잘한다면 순창 인근에 남원의 춘향이나 곡성의 심청이 있으니 순창의 설공찬을 엮어서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재미있는 테마파크를 만들면 고전 성지순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순창의 강천산과 성진강 등 아름다운 관광명소에 더해 그런 즐거운 요소가 가미된다면 우리 순창이 찾아가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또한 한국 최초의 한글 소설이 순창에서 쓰였다는 것을 널리 알리게 된다면 순창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지 아닐까 싶다.
<외부인을 부르는 지역부흥 협력대>
순창군에서도 귀농 귀촌 정책이나 농업후계자 지원제도를 도입해 외지 사람들을 순창군에 유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8년에 아소 다로 정권에서 '지역력 창조 계획’의 핵심으로 제창되어 2009년에 제도화된 ‘지역부흥 협력대(地域오코시協力隊)’라는 제도가 있다. ‘지역부흥 협력대는 지방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어 있는 지자체가 시골 생활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사회공헌에 의욕이 있는 도시지역의 이주자를 모집하여 「지역부흥 협력대원」으로 임명해, 지역 협력 활동을 실시하면서 그 지역에 정주·정착을 도모하는 제도다. 대원들의 구체적인 협력활동은 지역 브랜드화나 현지 산품의 개발· 판매· 프로모션, 도시 주민의 이주·교류의 지원, 농림수산업에의 종사, 주민 생활의 유지를 위한 지원 등이다. 경비는 일본 정부가 대원 1명에 대해 보상, 활동비를 지자체에 대해서 지급한다. 또한 2014년부터는 활동기간 마지막 해 또는 임기 후 1년간, 창업에 필요한 경비에 대해 지방 지자체가 지원을 실시했을 경우, 국가 지원이 추가되었다. 활동 기간은 대체로 1년 이상 최장 3년까지로 한다. 이제는 지역부흥 협력대원이 주인공이 된 드라마가 있는 정도로 이 제도가 일본사회에 많이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15년도에는 전국 673개 자치단체에서 2,625명의 대원이, 2018년도에는 전국 1,061개 자치단체에서 5,530명의 대원이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경제를 생각할 때 중요한 건 대원들의 정착률인데 2020년 1월에 조사에 따르면 60%가 임지인 자치체에 정착, 10%가 임지의 인근 지자체에 정착하고 있다. 그리고 임지의 지자체에 정주한 대원 중 50%가 취업, 20%가 취농 또는 창업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봤을 때 대원들의 정착율이 80%가 넘는 지역도 있지만 반대로 실패하여 모집을 아예 중단하는 지역도 적지 않다. 성공하는 지역의 특징은 일단 지자체에 개성이 있고 확실한 컨셉과 컨텐츠가 있고 지역주민들이 대원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고 꾸준히 소통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잘 했다는 점이다.
순창군에서도 귀농귀촌 정책이나 농업후계자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역부흥 협력대와 귀농귀촌 정책은 다른 부분도 있지만, 타지역사람들에게 지원하고 우리 고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는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원을 하되 그 상대가 우리 지역에 정착 못 한다면 예산낭비가 될 수 밖에 없다. 일본의 예를 봐도 대원이 임지 주민들과 소통이 안 되어서 적응을 못 하거나 지자체의 관리가 안 되어서 성과를 못내 떠나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순창군에서 귀농 귀촌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와 더불어 지역사회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새입자들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들 들어 농사라면 같은 종목을 하는 지역주민이 멘토가 되는 방법이다. 세입자들이 외로움과 경험, 기술 부족을 극복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군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