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남식)는 오는 4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 대학교회에서 300명의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총장 취임 예배를 가진다. 이번에 취임하는 이남식 총장은 2003년 4월 25일 제9대 총장에 취임하여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되어 2010년 4월 15일(임기 4년)까지 봉직하게 된다.
이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구성원과 전북도민들의 도움으로 전주대학교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하고, “특히 대학을 진학하고자하는 지역의 학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전주대는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된 것은 3년 동안 대학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전북도민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방대학 역신 역량 강화(NURI- X-edu) 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AMTI) 사업, EM(유용미생물) 연구개발 사업, TIC(기술혁신세터)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어 700억여원의 지원금을 확보하였으며, 대학의 교육연구 시설 및 설비, 교과과정, 산학협력, 해외연수, 장학금, 홍보 등의 여러 분야가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제10대 총장에 취임하셔서 이제 재임 총장이 되셨는데 금년 계획과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 대학은 금년 표어를 Aim High로 정했습니다. 찬송가 534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 갑니다’란 말처럼 금년은 우리 대학교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전 구성원이 각자 지향하는 목표를 좀 더 분명히 하고 날마다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NURI사업 2차년도를 맞이하여 사업계획의 충실한 진행, 전북 유일의 산학협력 중심대학지원사업 선정 대학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산학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일, 스타센터 건립을 비롯한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 등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성실히 추진하는 게 올해 계획입니다.
■총장님을 흔히 CEO형 총장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기업의 경영방식을 대학에 접목시킨 총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대학총장론이나 역할론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지요.
▲CEO는 글자 그대로 Chief Executive Officer입니다. 따라서 CEO총장이란 전문경영인 총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총장은 대학의 생리, 대학의 이념, 대학의 구조, 대학의 정신 등 대학의 문화를 잘 아는 CEO여야 합니다. 단순히 경영적 차원에서 대학의 운영이 아니라 학문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대학의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면서 대학의 경영을 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대학도 산업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스텐포드대학이 있어 실리콘벨리가 발전되었듯 한 대학이 그 지역의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가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역은 대학을 위하고 대학은 지역의 지식기반센터로 확실한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CEO 총장으로서 대학경영을 전략적으로 해 왔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총장은 대학환경개선과 관리경영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주대 취임 후 큰 변화가 있다면?
▲제가 취임한 지 4년째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전주대가 변화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노력했습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모두 동시에 변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는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See, Feel & Change를 시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대학구성원들은 최고 수준의 지성인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보고 느끼는 것은 잘 합니다. 하지만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그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저는 실천과 행동을 중시했습니다. 물론, 믿음의 대학으로써 영적인 변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촉진해 나갔습니다.
■여러 대학들이 자신 있는 분야를 만들어 대학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주대는 어떤 방향에 주력하고 있는지.
▲우리 대학교는 금년 대체의학대학을 만들어 이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명망 있는 교수를 채용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초빙해 대체의학 분야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지역의 지식기반센터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이 문제를 대학이 앞장서서 해결하고 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허브산업이라고 하는 새로운 산업을 개발하는데 일조하고, 난이 화초가 아닌 산업으로써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김제 순동공단에 TIC를 건립해 농도인 전북에 농기계 분야의 획기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임실, 순창, 무주 등 지자체의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지역혁신지원단이라고 하는 전문 교수들을 각 지역별로 배정해 적극적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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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특성화는 모든 대학의 중요한 현안입니다. 전주대의 특성화 방향에 대해서.
▲우리 대학교는 웰빙분야를 포함한 대체의학분야, 전통문화를 비롯한 문화관광분야, 공과계열을 비롯한 산학협력분야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의 특성화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3가지 방향으로 특성화 나가고 있으며,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반을 가지고 NURI사업 대형과제가 선정되어 ‘전통문화컨텐츠 X-edu’ 사업에 5년간 34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AMTI사업에 5년간 35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전주대 특성화로 고착되어 자연스럽게 전주대 특성화는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졸업 후 사회진출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학생들의 취업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학생들의 취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위해 독특한 학사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tarTrack Program을 통해 각종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시스템 구축하고, 수십개의 트랙을 정해 각 트랙별로 팀을 구성하여 지도교수 지도를 통한 체계적인 지도 체제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시 진로지도시스템 구축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중심의 취업진로상담을 전개하고 인성, 적성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취업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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