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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15 / 순창군 문화유산

김기곤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2020년 09월 29일(화) 15:3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참고 : 국가 지정보물 제 745-10호 (2000년 12월 22일지정)


2000년 5월 순창군 복흥면 구암사 주지 지공스님이 요사체 서고를 정리하던 중에 월인석보(15)권을 발견하여 2000년 12월 22일 보물 제745-10호로 지정 되었다. 순창군 복흥면 구암사는 백제 무왕35년(627년) 승제 법사가 창건하고 조선태조 원년(1329년) 각운선사가 중창한 대사찰로 예부터 유명한 대종사들이 주석 하였던 곳으로 조선영조때 화엄종주 설파대사가 승려 1천여명에게 설법을 했으며 노사 기성진 추사 김정희 백파스님등이 수학 했던 곳이다. 월인 석보는 세조5년 (1459년) 세종이지은 “월인천강사곡”과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 지은 “석보상절”을 개고하여 합본한 책으로 불교 대장경이다. 훈민정음 창재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 언해로 써 당시의 글과 말투로 쉽게 쓰여 있어 한글 변천 과정과 인쇄학 연구등에 중요한 자료이다. 석보는 석가모니의 연보 즉 그의 일대기란 뜻이다.
조선세종 28년(1446년) 소연황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인 수양대군(후에세조)이 불교 서적을 참고하여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것이“석보상절”이다. 세종29년(1447년) 세종은 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그 구절에 따라 창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 “월인천강지곡” 이다.
조선전기 2대에 걸쳐 임금이 편찬간행한 월인석보는 모두 25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구암사에서 벌견 된 것은 초간본 제15권으로 다른 초간본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가로 25cm 세로34cm 크기의 목판본이며 비산이 섞인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다.
구암사는 장성 백양사와 정읍내장사 중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 있는데 사찰로 사찰입구에 몇 백년된 노송들이 줄지여 있고 숲속에 파묻혀 있는 사찰은 조용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사찰이다.
참고 : 순창의 우수문화제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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