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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향교 조선시대 선정비 / 순창군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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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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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5일(목) 11:3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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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옛 순창여고 비석 떼는 순창읍 남계리 도로변에 있었다. 순창여자고등학교는 1993년 순창제일고와 통합되어 폐교되었는데 학교 동쪽으로 양지천이 흐르고 남원 가는 갈림길이 있다. 어떤 이유로 이곳에 선정비가 세워졌는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고 바로 옆에 하천이 흘러 치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서구 영세 불망비, 최온 청백비, 김창식 휼민 시혜비 순으로 있었으며 주변에 경계망을 쳐놓았다. 1913년 옛 순창여고 비석 떼와 순창군 관아지역의 비석 등을 순창향교 명륜당 뒤편으로 옮겨 어귀에서 담장너머로 볼 수 있게 하였다. 순창군수, 전라관찰사, 청백군이라는 표지판을 세워 선정비 주인공의 명단을 기록하고 연대순으로 모셨다.
순창군수 최온은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시 옥과현감 이흥발, 대동찰방 이기발, 전찰방 백석, 유즙 전한림 양만용 등과 더불어 의병을 모집하였다. 이들은 여산의 모의소에서 다른 의병단과 합류한 후 남한산성으로 진격하였고 청나라와 화약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왔다. 최온은 아버지가 이조판서에 추종된 최증상이고 아들은 최유진인데 아들은 성리학을 독실하게 연구하였다.
이서구는 전라도 관찰사를 두 차례 지냈는데 1793년(정조17) 부임하여 2년간 재직한 뒤 1820년(순조20)에 재임하였다. 순창에 세워진 비석은 두 번째 왔을 때 세운 공적비로 볼 수 있다. 이서구는 전라관찰사 시절 숱한 기적과 야사를 많이 남겼으며 선정을 베풀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된다.
비는 모두 화강암이며 월석형태이다. 비석의 크기는 최온 청백이 높이 145cm, 너비 54cm, 두께 20cm이고 이서구의 영세 불망비는 높이 172cm, 너비 58cm, 두께 24cm이다. 김창식 휼민 시혜비는 높이 114cn, 너비 42cm, 두께 16cm. 김창식 휼민 시혜비는 좌대와 비신 개석을 갖추고 있다. 향교 비석 떼는 총 12기의 비가 연대순으로 나열되고 있고 좌측에는 을묘년(1975)에 세워진 순창향교 기적비가 있다. 순창향교에 소유하여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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