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관내 각급 건설공사현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공사장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시공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 사각지대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시공 전 각종 안전수칙에 모범이 되어야할 관급공사장이 오히려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취재한 결과 순창교 건설공사현장을 비롯한 3곳의 관급 공사장내에서는 작업자들이 안전화, 안전모, 추락방지용 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일부 공사현장에서는 작업장내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도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내 J건설 현장의 경우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작업자들로부터 안전모, 안전화 착용을 반드시 이행케 하고 미 이행 작업자에 대해서는 공사장 출입을 통제할 만큼 공사장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지역주민 김 모 씨는 “관급공사장이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감독공무원의 수박 겉 핱기식 현장관리와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시공회사가 무사안일식 발상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면서 “무엇보다 작업자 자신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안전관리자가 있는 만큼 책임 있는 관리체계가 주요하다”고 조언했다.
기본수칙도 무시되는 관급공사장. 해당공무원의 철저한 현장관리와 감독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