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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걷고 싶은 거리 조성해야

2020년 02월 05일(수) 16:01 [순창신문]

 

걷고 싶다는 아주 단순한 인간의 욕구이다.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거리는 살고 싶은 거리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거리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인간중심의 구조가 아닌 편리함과 신속성을 원하는 기계 중심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 중심의 도시설계로 보도가 없는 도로, 폭이 좁아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 등의 설치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또한 무분별하게 조성된 빌딩, 형형색색의 간판, 노상적치물,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걷고 싶은 욕망이 감소하고 있다.
거리는 즐거움을 주기에 사람은 거리를 걷고 싶어 하며, 거리의 즐거움을 실감하며 걷고 싶어지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그래서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시내' 만들기를 위해서는 행정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도시지역내 도로 개설 때는 보행공간 확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보도를 불법점령하고 있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은 물론 보도 위 각종 적치물 제거, 전선지중화 등으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실외기는 보행에 지장이 없는 위치에 설치 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 자동차 배출가스를 최소화하는 등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야한다.
우리는 보도를 걸으면서 보행환경이 불편하더라도 큰 불만이 없이 걷지만 자동차를 운전중 운행이 불편하면 쉽게 짜증을 내고 차를 주차할 곳이 없으면 쉽게 보도 위에 불법주차를 한다.이처럼 도로에서는 사람보다 자동차가 우선이라는 잘못된 의식을 벗어던지고 사람중심의 도로문화를 조성한다면 걸으면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살고 싶은 지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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