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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화리 석장생(승)

2020년 06월 17일(수) 16:0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화리 석인상은 높이 170cm 넓이 55cm 두께 24cm의 입성형 석상으로 재질은 화강암이다.
이석인상은 방형입석의 전면 상단에 얼굴상에 조각해 놓았을 뿐 다른 조형의 형상은 찾아볼 수 없다 .
얼굴상의 특징은 이마 가운데에 백호조각과 양볼에 연지를 표시해 놓은 것과 같은 조각이 있다.
연지는 입술 아래 양쪽에 조각하여 얼굴 전체의 우도에 빗나간 듯 하지만 백호 아래 눈썹과 눈과 코는 짜임새 있는 구도를 갖춘 얼굴상이다.
눈은 부처님의 단광과 같은 모습이며 마치 수행중인 부처님의 눈맵씨를 보여주는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입 모양새는 일자형 인중 아래 반달현 입모양을 조각해 놓아 환한 미소를 짓게 해 놓았다.
이 입모양은 부처님의 염화 시중의 미소와 달리 동자승이 환하게 웃는 모습처럼 보일 수도 있다 .
원래 이석인상은 순창읍에서 전주로 가는 길 왼편으로 순창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새로 조성 된 화단에 순화리 석장생이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순창 향토관 뒤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언제 누구에 의하여 제작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구전에 의하면 고려시대 불교가 성차게 발전 되었을 때 순창의 어느 독지가가 남계리 석장생과 두 개를 조각 세워 놓았을 것이 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순화리 석장생은 다른 석장생과 비교할 때 특이한 점이 보여진다.
순창읍에는 이곳 순화리 석장생 위에 남계리에 또 하나 위에 유사한 석장생이 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두 석장생은 북방으로부터 오는 악귀를 막아내고 무병과 태평을 지키는 대상물로 세운 것으로 전해오고 있고 북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북풍을 차단 군인의 안녕과 건강을 지키려는 의도에서 세웠다 한다.
예부터 북풍은 살풍이라 했다.
북풍을 맞으면 건강을 해친다 했다.
참고: 순창의 우수 문화유산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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