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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등학교, 고3 개학일 풍경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발열체크, 방역에 힘써

2020년 05월 27일(수) 15:2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5월 20일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3개월이나 개학이 미뤄진 것이다. 코로나19사태가 아직 종식된 상황이 아니기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개학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불안한 마음으로 첫 등교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등굣길에 교문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이벤트를 진행한 순창고등학교의 모습이 훈훈함을 만들어내고 있다.

ⓒ 순창신문



20일 개학이 확정되기 전까지 순창고등학교에서는 열감지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비하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지도방법에 대한 모의 훈련을 진행해왔다. 매일 발열을 체크하고 건강에 대한 자가진단을 진행하여 코로나19의 전염을 막고 만일 발열학생이 발생했을시 이후의 대처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첫 등교를 할 학생들을 위해 교문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웃으며 맞아주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 순창신문



평상시보다 약 1시간을 일찍 출근한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전할 마음을 담아 제작한 프랑카드를 걸고 아이들에게 나줘줄 손소독제를 준비하였다. 이후 8시부터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반갑게 인사하며 학생들의 등교를 맞아 준 것이다. 오랜만에 교문에서 선생님을 만난 학생들은 반갑게 인사하며 조금이나마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순창고 3학년 김서연 학생은 “첫 등교라 설레기도 했지만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직접 나와서 등교를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등교라는게 실감이 났다”며 즐거워 했다.
양봉철 순창고등학교 교장선생은 “개학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행사를 자발적으로 진행한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을 전하고 싶다. 학교에서는 방역에 힘쓰고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여 코로나19의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교측의 이러한 노력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학생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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