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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북 중학교 판소리

2006년 04월 12일(수) 12:12 [순창신문]

 



 순창 북 중학교 2학년 2반 국악교실에서는 2006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24명 모두가 판소리 연습이 한창이다. 판소리 3대 요소는 ‘아니리’, ‘소리’, ‘발림’이다. 판소리 춘향가를 배우기 위한 예비 학습으로 민요 중에서 ‘오늘이 오늘이소서’, ‘지경다짐’, ‘남누리 북누리’,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농부가’, ‘성주풀이’, ‘뱃노래’에 이어서 단가(短歌) 중 ‘호남가’(湖南歌)를 익히기 위하여 매일 교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24명 전원이 부채를 들고 발림을 하면서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세계 무형 문화유산(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에 등록된 판소리 여섯 마당 중에서 춘향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민요와 단가를 필수로 배워야만 한다. 단가(短歌)인 호남가, 사철가, 운담풍경을 4월 중에 배운 후 4월부터는 드디어 판소리 ‘춘향가’를 초 앞 부문 ‘기산영수’부터 배울 예정으로 호남가를 배우기 위하여 맹연습 중이다.


 지도는 현재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인 전인삼 명창으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은 양병완 교사가 맡고 있다. 중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활동으로 매일 조금씩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인 판소리를 직접 배우면서 판소리의 멋과 흥을 느끼고 있다. 매일 정상수업이 끝난 오후에 국악교실에서는 재미있는 판소리 한 마당이 일어나고 있다.


서성혁 학생은 “국악교실에서 2학년 2반이 판소리를 배울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처음에는 어설프기는 했지만 호남가를 능청능청 넘어가고 지금은 춘향가 초앞부분을 열심히 하니 흥미롭다.”고 말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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