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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고추장 요리를 맛보러 순창 먹방 여행

2020년 04월 29일(수) 10: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해 2월 가족들과 함께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로 순창을 방문했다. 올해도 다시 순창이 궁금해져 방문키로 마음을 먹고 이번 여행지를 순창으로 정했다.
순창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추장이다. 가까운 동네 마트를 가더라도 고추장 앞에는 대부분 순창이라는 지명이 표시되어 있다. 그만큼 이와 관련된 음식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봄바람에 찬바람이 섞여 불어오니 매운 음식이 생각났다. 이번 여행도 매운음식이 나의 입맛을 자극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는 과연 어떠한 음식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 순창신문



▲ 청국장과 항아리 고추장불고기가 어울린다
오전에 떠날 채비를 마치고 점심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아침식사도 거른채 순창으로 향했다. 이번 먹방여행의 첫 번째 행선지는 지난 방문으로 기억이 남았던 고추장민속마을이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한옥마을을 방문한 몇몇 관광객들을 제외하고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다.
잠깐 좀 걸을 겸 한옥마을을 걷다보니 허기가 밀려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도착한 곳이 장류체험관이었다. 그 옆을 바라보니 『순창ㅇㅇ』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었다. 밖에서 보니 식당도 깨끗하고 사람도 간간이 보여서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맘을 먹었다. 우선 입구에 들어서니 셀프 반찬대와 식당을 연지 얼마 안돼 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우선 맘에 들었다.
이제 음식을 시킬려고 메뉴판을 보니 『항아리 순창고추장불고기』가 눈에 확 들어왔다. 왠지 항아리 가득 고기가 가득 차 있을 거 같아 현재의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항아리 순창고추장불고기』를 시키고 보니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식탁에 청국장이 놓여져 있었다. 청국장까지 시키는 것은 무리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니 그냥 시키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파에 위에 아름답게 담아진 고추장불고기 돌판이 내 눈앞에 들어왔다. 우선 고추장에 버무린 불고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그 밑에 불고기를 받치고 있는 양파들의 하얀 속살이 왠지 조화가 맞아 보였다. 지글지글 돌판에서 익어가는 불고기가 빨간색 육즙을 쏟아내며 양파의 식감을 부드럽게 했다.
상추와 깻잎에 한 쌈 크게 싸서 입 속으로 직행한 불고기의 맛은 고기의 식감과 양념이 잘 어울려 금새 내 앞에 놓인 돌판이 바닥을 드러냈다.
거기에 청국장 특유의 고소함과 고추장 양념이 잘 맞아 떨어져 불고기와 청국장을 다 먹을 수 있을 건인가 대한 생각은 단순히 기우에 불과했다.
순창의 첫 번째 음식점은 생각지도 못한 채 들어와서 기분 좋게 나가게 해주는 곳이었다.


ⓒ 순창신문


▲쫄깃쫄깃 오징어와 불고기의 만남!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과 함께 간단한 일처리를 위해 만난 업무관계자들과 만남이 저녁까지 이어지다보니 금새 허기가 찾아왔다.
순창읍내에서 관계자를 만난터라 그냥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다. 관계자들과 헤어진 후 좀 걷다보니 옛스러운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ㅇㅇ회관』, 도심의 새련된 간판만 보다가 왠지 모를 친근감과 집 밥 같은 정겨움이 느껴져 식당에 들어섰다.
점심에도 불고기를 먹었지만, 오징어의 쫄깃함이 기대가 돼 이번에 도전할 메뉴는 `순창 고추장 오징어 불고기`로 정했다. 1인분에 12,000원...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요즘 물가에 적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와 보니, 더덕과 오이, 머위 등 야채와 반찬들이 싱싱해 보였다. 어느새 반찬만으로 밥을 반절이나 먹었다. 반찬은 특히나 더덕이 향이 참 좋았다. 이제 메인메뉴인 오징어불고기가 등장했다.
역시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은 만족스러웠다. 돌판에서 구워지는 지글지글한 소리도 나의 식욕을 더욱 자극했다. 양념이 잘밴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입 속에서 너무나 잘 어울렸다. 그래서인지 느끼함 보다는 깔끔함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점심도 만족스러웠지만, 저녁도 기분 좋은 배부름으로 식당 밖을 나올 수 있었다.


ⓒ 순창신문


▲ 향긋한 연잎밥과 불고기, 건강 지키는 영양만점 밥상
어제부터 불고기를 계속 먹어서 인지 이번 점심은 그냥 간단히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예전에 먹었던 만두가 생각나서 순창여중 앞으로 향했다.
여전히 『미소ㅇㅇ』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 앉으니 만두 먹으로 들어왔는데... 연잎밥이 눈에 들어왔다.
간단히 끼니를 떼울까 했는데 순창을 떠나는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에 그냥 순창 고추장 불고기 연잎밥 정식을 먹기로 했다.
향긋한 연잎밥이 먼저 나왔다. 연잎에 곱게 싸여져 나오는데 연잎에 가려진 밥 속에 과연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지 기대를 하게 된다. 한 겹씩 조심스럽게 벗겨내니 장뇌삼인지 모를 삼이 알차게 눈에 들어왔고 그 옆으로 밤과 은행, 대추들이 그 옆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연잎이 주 메뉴여서 그런지 연잎부각, 연잎전 등 연잎을 사용한 건강 반찬이 많이 나왔다. 왠지 이번 건강식단으로 고기를 먹었던 내몸에 대한 미안함을 잠시나마 더는 거 같았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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