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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제한 완화…‘근간’은 유지

정부, 마스크착용·1∼2m 간격유지, 모임·행사 자제 등 계속 유지 당부
학원·식당 등 일부 다중시설은 여전히 ‘조심조심’…긴장 늦추지 말아야

2020년 04월 22일(수) 15:29 [순창신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다만 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고강도’에서 일정부분은 수위를 ’완화’해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순창군의 경우는 행정과 방역당국(의료원)이 방역과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 등은 동참에 힘써 지금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마스크 착용이 줄어드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느슨해진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계속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다중이 방문하고 드나드는 관공서의 경우는 밀집공간에서 근무자들의 접촉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만큼, 마스크 필수착용의 기조 유지가 당분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줄어들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낮춰 오는 5월 5일까지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을 비롯, 유흥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학원 등에 대해선 행정명령 수준을 운영중단에서 운영자제 권고로 낮췄다. 또 채용이나 자격 등 시험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야외 경기장 등 실외·밀집 시설이라도 이용객을 분산시킬 수 있으면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도록 했다.
실제 관내 임시 휴업했던 학원이 다시 개원하는 등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방역 조치에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일주일간 임시 휴원한 뒤 재개원한 관내 한 학원에서는 출입구에서 학생 등 모든 방문객을 상대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손 세정제를 사용하고, 출입객 확인 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한 뒤에야 교실에 입장할 수 있었다.
학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해도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당분간은 교실 안 책상을 여전히 1m씩 간격을 띄워 두고, 방역 조치도 변함없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쓴 채로 식당, 행정복지센터를 다녀왔다는 B모씨는 “주민들도 행정도 방역에 느슨해지는 모습인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관공서 등에서 발열체크나 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관리를 지속해 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머뭇거리다가 오랜만에 밖으로 돌아보았다.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진정되고 있다지만, 안심은 아직 이른 것 같아 완전 종식까지는 더욱더 조심해야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을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수위조절 할 계획”이라며, “다중시설 등의 경우도 현장방문 점검을 이어갈 것이며, 주민들께서도 마스크 미착용 등 다소 느슨해진 듯 한 ‘자가방역’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계속해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순창과 비슷한 환경의 경북 예천군(인구 5만여명)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2일간 예천, 안동, 문경 등 인근 지역에 2~5차 감염이 일어나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전파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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