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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대책위ㅡ행정 간 공방에 의회 중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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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군수(행정) 악취대책위 간 소통 중재 나서
대책위, “의회 중재역할 기대, 기다려 보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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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8일(수) 15:5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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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권역 악취발생 문제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악취관련 당사자로 지목된 ㈜삼부그린테크가 영업을 재개하자 악취대책위가 이와 관련 군수 면담 등 요구에 행정이 응하지 않자 군의회가 양자간 중재에 나서겠다고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16일 악취대책위와 군의회(의장 정성균)는 이날 오전 의회에서 만남을 갖고 양자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는 의회측 조정희과 악취대책위측 공동대표 및 사무국장 등 실무진, 행정측 국·실·과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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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대책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군의회측은 ‘의회에서 의장을 비롯하여 조정희 의원 황숙주 군수와 대책위의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회가 주민의 대표로서 악취 문제에 관한 관심과 사과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황숙주 군수가 의회와는 만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대책위와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책위 만남을 거부하는 이유는 대책위가 고소(직무유기 및 권력남용)했기 때문이다’고 의회측에 말했다는 것을 의회관계자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덧붙여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측은 ‘정성균 의장과 조정희 의원이 계속 군수를 찾아가서 설득할 계획’임을 함께 밝힌 것도 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의회측이 행정과 대책위 간 소통할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회가 제시한 중재안은 「행정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 등을 통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악취대책위가 인정하는 것」이다. 또 「악취대책위는 주민의 대표로써 문제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행정측이 인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행정과 대책위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을 ‘서로(양측)가 인정하는 것’이 의회가 제시한 주요 중재안인 것으로 요약된다.
이에 대책위측은 “의회가 관심을 갖고 나선 만큼, 의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대해서 주민들이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의회의 중재역할을 지켜보고 기다려볼 계획이다”며 “하지만 순창군의 아침이 맑고 상쾌한 공기로 밝아지기 전까지는 대책위의 문제제기는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행정측 관계자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으로도 군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적법한 절차에 어긋남 없이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의회측이 이번 행정과 대책위간 공방에 대해 해결의 중재자 역할로 나선 가운데 향후 의회의 역할이 어떤 효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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