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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다슬기, 임실 다슬기 /순창 땅 섬진강 주변 문화와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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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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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6일(목) 13:5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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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섬진강 따라 순창군 동계면 끝자락이 어치리 회룡마을이다. 자그마한 마을엔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살아가기에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농가 소득이 높은 마을이다.
섬진강 주변에 유실수를 골고루 심어 봄이면 매화꽃이 만발하고 감나무에 벌들이 꿀을 따기에 여념이 없고 매실 수확 무렵이면 밤꽃이 벌과 나비를 유인하고 복분자가 수확에 들어가니 밤낮 쉴 새가 없이 분주하기에 소득이 높아 살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회룡마을이다.
회룡마을과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안다물)마을은 섬진강을 경계로 군과 군이 다르고 면과 면이 다르며 마을과 마을이 다르다. 그러나 구담마을 주민과 회룡마을 주민은 강을 끼고 있지만 한 들을 놓고 서로 농사를 짓고 모두가 한 식구와 같다. 마을에 대소사가 있을 때면 서로 왕래하며 다정히 살아가고 있다.
이곳 구담 앞 섬진강 상류에는 두무소를 강 가운데 두고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 다슬기는 그 모습이 다른 강에서 잡은 다슬기와 차이가 있게 둥글둥글하며 예쁘게 생겼고 크기도 찰찰하여 이곳을 찾는 다슬기 잡는 사람들이 항상 강가를 누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으면서도 순창 다슬기가 좋다 임실 다슬기가 맛이 좋다하며 잡는다고 한다. 이는 섬진강 한 가운데를 기점으로 북쪽은 임실 땅 남쪽은 순창 땅이기에 두고 쓰는 말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곳에서 찰찰한 잡아 올린 다슬기는 솥에 넣고 삶게 되면 파란 녹두색이 나와 보기도 좋거니와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다슬기 알을 까서 죽순에 넣어 회 무침을 쳐서 먹게 되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과 같이 맛이 일품이란다.
아름다운 곳에서 맑은 공기와 물줄기를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가는 순창 동계 회룡마을 어르신과 임실 덕치 구담마을 어르신들 건강하게 순창 다슬기 임실 다슬기 가끔 잡아드시며 즐겁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참고 : 어르신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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