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전주지법에 첫 여성 부장판사가 탄생했다.
대법원이 20일자로 단행한 지방법원 부장판사 법관 인사에서 인천지법에서 전주지법으로 자리를 옮기는 조현욱 판사(42세)가 그 주인공. 전주지법 사상 여성이 부장판사로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풍산면 유정출신인 조 판사는 풍산초등학교, 부산동래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사시 28회(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90년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률구조공단에 10년간 몸담아오면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00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용된 후 법관으로 재직해왔다.
그는 대구지법, 대구고법, 인천지법을 거쳐 전주지법 부장판사로 임명되면서 ‘첫 여성 부장판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됨과 동시에 법조 경력 16년 만에 고향인 전북에서 첫 근무를 하는 인연도 맺게됐다.
한편 조현욱 부장판사는 부친 조문수(74세), 양성순(68세)사이에 2남 3녀중 둘째이고, 남편은 정읍출신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파견)로 재직하고 있는 이태수 판사(45세, 사시 32회)이며, 부부판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풍산면민회(회장 강신득)에서는 첫 여성부장판사 탄생을 기념하는 플랜카드를 요로에 게첨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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