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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 화재 고가사다리 소방차 없어...

소 잃고도 외양간 못 고치나

2006년 02월 21일(화) 12:25 [순창신문]

 


 순창읍 가남리에 있는 지하1층 지상 6층짜리 대형모텔 건물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당시건물에 투숙 중이던 투숙객들이 한때 혼란을 겪었다.


 화재는 11일 새벽 4시 44분경. 건물 지하 단란주점에서 불길과 함께 화재경보음이 울리자  당시 1층 건물 카운터에 있던 건물 관계자의 화재발생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화재발생 1시간여인 5시 50분경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지하 단란주점 내 인테리어 등 집기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당시 모텔 객실 내 투숙객인 P모씨는 “지하에서 타고 올라온 연기에 놀라 건물을 빠져나오는 과정에 일대 혼란을 겪었다.”면서 화재당시 건물 내 상황을 설명하며 놀란 가슴을 쓰러 내렸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건물의 특성상 지상 6층의 모텔 건물인데다 새벽시간대 발생한 화재였다는 점을 두고 건물 관계자와 화재 발생 현장을 중심으로 현재 국립 과학 수사연구소와 함께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접해들은 주민들은 “지난 순창연합의원 화재당시 고층 건물 화재를 대비한 고가사다리차가 없어 인명 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누구도 예견할 수 없는 대형 건물 화재를 대비해 고가 사다리차 보유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또 “이번 화재를 보듯 건물이 대형화 되고 고층 아파트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고가사다리 차량 보유가 하루빨리 선결되어야한다.”면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졌다고 가정할 때 소 잃고도 외양간 못 고치는 격의 지난 화재사건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화재당시 남원소방서에서는 사고지역으로 출동한 고가사다리 차량은 진화 통보를 받고 회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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