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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공 석헌 류옥 선생 서거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개최

사육신 류성원 · 정간공 석헌 류옥의 생애와 사상

2019년 11월 13일(수) 15:3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남도립대에서 <사육신 류성원 · 정간공 석헌 류옥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조선 중조시대에 명신으로 활동했던 담양출신 정간공 석헌 류옥 선생 서거 500주년과 기묘사화 500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다.
석헌 류옥(1487-1519)선생은 담양 창평 출신으로 1515년 무안현감(주 : 신증동국여지승람 무안현 편에는 ‘류옥이 현감으로 부임하자 아전들은 두려워하였고 백성들은 따랐다’라고 기록되었다.) 을 지내던 중 순창 강천사 삼인대에서 담양부사 눌재 박상, 순창군수 충암 김정과 더불어 중종비 신씨(단경왕후) 복위상소를 올린 인물이다. 이 상소는 당시 세력을 확장하던 신진사림세력이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던 반정공신세력에 정면도전한 첫 사건이었다. 이 사건 이후 신진사림세력은 조광조와 김정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힘을 키웠으나, 4년 후인 1519년 기묘년에 이른바 주초위왕 (走肖爲王)사건을 조작한 기득권세력의 공격에 밀려 처절한 패배를 당하니, 이것이 기묘사화다. 하지만 기묘사화에도 불구하고 사림세력의 등장은 막을 수 없었다. 1500년대 중반에는 조선의 지배권력이 사림세력으로 완전히 넘어갔으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면앙정 송순, 서애 류성룡 등이 이 시기 조선을 좌우하던 중요한 인물들이다.
1698년 숙종 때 폐비신씨 문제에 대한 삼인대 상소가 지닌 역사적 가치가 재평가되고, 1739년 영조는 신씨를 단경왕후(端敬王后)로 복위시켰으며, 그 5년 뒤인 1744년(영조19년) 순창에서는 강천산에 삼인대비를 세워 오늘날까지 그 정신을 기리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사육신현창회 부이사장인 이은식 박사가 “사육신 류성원의 생애와 절의정신”을, 광주대 류한호 교수가 “석헌 류옥의 정치경제사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류한호 교수는 발표에서 “류옥은 기묘명현으로 불리는 정암 조광조, 충암 김정, 눌재 박상 등 사림파들과 함께 주로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에서 간관과 언관으로 활동했다. 그는 중종의 정치개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인물로 왕의 신임을 받으면서 신진 사림세력의 중심이자 후견인 노릇을 했다. 그는 재임 중 늘 백성의 편에 서서 고통을 당하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많은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는 여러 차례 기득권세력이나 왕실의 강력한 저항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류옥은 백성들의 균등한 생활이 국가경영의 핵심과제라고 보고 조선시대 최초로 <한전·균전제> 등 토지소유제도 개혁을 공식적으로 주창했다. 그는 또한 변방 지역 민중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료들의 적폐를 비롯한 5가지 폐단을 구제해야 한다는 <5조구폐소>라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왕의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많이 해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함경도 종성도호부사라는 지방관료로 좌천당하기도 했다. 기득권세력에 정면으로 맞서 개혁을 요구한 그의 삶과 사상은 선비정신, 의리정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호남정신의 한 축을 이루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고 했다.
좌장을 맡은 오종일 명예교수는 종합토론에서 “석헌 류옥, 눌재 박상, 충암 김정이 주도한 삼인대 <신비복위소>는 중종반정과정에서 기득권세력이 저지른 정의와 의리의 왜곡에 대한 본격적 문제제기이며, 그들의 기득권 해체를 요구한 정면도전이었다.

ⓒ 순창신문



삼인대 상소는 포은 정몽주로부터 시작된 선비의 의리정신과 사육신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정암 조광조는 삼인대 3선생의 상소를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사림은 세력을 급격히 강화했으나, 결국 기득권세력이 저지른 기묘사화로 반격을 당했다. 삼인대 정신은 정의에 바탕한 호남의 사림정신과 무등산권 가사문화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호남의 사상과 정신으로 발전되었다. 이제 조선조 의리사상의 정통성을 계승한 호남 정신의 중심에 서 있는 삼인대 정신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 시대의 정신을 넘어 현대의 정신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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