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특집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장안마을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모범사례로 진행 중

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 / 팔덕 장안마을

2019년 11월 13일(수) 14:5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8일 팔덕면 장안마을(이장 김종길) 회관을 방문했을 때는 점심식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날은 마을 할머니경로당 준공식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마을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사용하던 도라지고추장 가공시설과 체험장을 현대식 주방과 할머니 쉼터로 개보수하여 돌봄을 위주로 하는 시설로 바꾼 것이다.


가공시설을 새로운 돌봄 시설로 바꿔

이 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준공식에서는 최영일 도의원과 조정희 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행사 중에 의미 있는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농업기술과 과장이 장안마을주민을 대표해서 김종길 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영은 과장은 올해 농업기술과 과장으로 승진을 하면서 업무 면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인데, 마을주민들에게도 성심성의를 다해 도움을 주는 공무원으로 감사패를 받은 것이다.

ⓒ 순창신문



정 과장이 장안마을과 연을 맺은 것은 2005년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터이다. 당시는 마을사업으로 삼성그룹의 협찬을 받아 마을회관을 주로 지었는데, 이런 관행에서 탈피하여 마을주민들의 소소한 일거리를 소득사업으로 연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사업이 시작되었다. 정 과장은 당시 마을주민들과 컨설팅 회사와 상호 협의를 하면서 장안마을은 도라지를 주로 생산하니, 이 도라지를 순창고추장과 접목하여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 과장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 만들기 내용을 ‘KBS 6시 내고향’에 편지를 써서 취재요청을 했다. 2005년 10월 3일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 장안마을이 도라지마을로 방영되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물결을 타기 시작한다. 도라지 고추장이 관심을 끈 것이다. 이때부터 도라지 고추장 판매부터 시설물 제조허가를 받는 과정까지 정 과장은 물심양면으로 장안마을을 지원했다.
“시설물 제조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주변 건물과의 거리 조정과 토지측량문제, 인허가문제 등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때의 경험이 오히려 제가 향후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순창군 제조시설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정 과장은 그 때 함께 했던 장안마을 분들이 이제는 연세가 들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복지시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마을에서 돌봄 체제를 갖춰야만 부족한 요양시설로 보내지는 분들도 줄일 수 있고, 늦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이 시설은 단순히 할머니 경로당을 하나 더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게 아니라 향후 마을복지사업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볼 수 있다. 순창군은 65세 이상 연령층이 40% 넘어서고 있다. 초고령 사회로 이미 진입했고, 돌봄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마을단위의 돌봄 시스템을 이제는 논의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 순창신문




장안마을은 농촌 휴양마을로 변신 중

장안마을은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5개 마을(이목, 덕진, 평지, 백암, 장재)과 마음을 모아 강천산권역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장안마을에 농산물 판매장과 소포장, 숙박시설을 갖춘 다목적 회관을 짓고, 도라지 축제를 기획하면서 소득창출과 판매 중심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때부터 장안마을은 도라지 마을로 탈바꿈했고, 관광 상품화 되었다. 2013년에는 도라지 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 만들기가 본 궤도에 올라선다. 하지만 현재 여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진행된 권역별 사업들이 건물만 지어놓고,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강천산권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순창군은 이런 시설들이 골칫거리가 되지 않도록 시설관리를 위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강천산권역에 사무장을 주선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있다.

김미경 사무장은 올해 3월 강천산 권역으로 추천받아 왔다. 김 사무장과 함께 체험 사무장으로 오지혜씨가 뽑혀 현재 두 사람이 함께 강천산권역(위원장 김종길 이장)을 실무관리하고 있다.
“저희 강천산권역은 다목적 회관이 있어서 숙박과 체험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체험활동을 많이 와요. 오지혜 체험사무장이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손 조형물을 만드는 체험이 인기가 있어요.”
김 사무장은 숙박시설은 5개의 개인동과 단체동 2개가 있는데 성수기에는 주말이면 방이 꽉 찬다며 청소와 빨래가 보통 일이 아니라고도 한다.
“사실 사무장이 회계도 보고, 체험도 진행하고, 숙박동 청소와 빨래까지 허드렛일을 하다보니 마을사업과 괴리된 느낌도 없지 않아요. 역시 이 사업은 마을 분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김 사무장은 나름의 에로사항을 이야기하며 마을사업이 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말했다. 결국 사무장의 일이 아니라 마을주민 전체가 협력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사무장이 부재시에는 또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했다.
김종길 이장은 올해 초 장안 마을 이장으로 추천되었다. 그는 강천산권역 위원장도 겸하고 있는데, 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해 늘 고심이 많다고 한다.
“제 롤모델은 일본의 유후인 마을입니다. 일본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온천관광마을인데 전에 방문했을 때, 깨끗한 거리와 작은 여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에서 감명을 받았어요. 일본에서는 한해 6백 만명이 찾는 명소라고 하네요. 저희 마을도 그런 휴양마을로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는 먼저 장안마을의 인구를 늘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장안마을에 귀농귀촌 단지조성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젊은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이 절실하다는 생각이다. 순창에도 강천산 권역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 일본의 유후인 마을과 같은 장안 휴양마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글·사진: 신경호 기자, 김재석 귀농작가

신경호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