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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선거 4파전 예상···과열·혼탁 조짐

2019년 11월 13일(수) 14:3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순창군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 이전 체육회장 민간이양을 위한 회장 선출절차 등을 담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인단 구성 등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이번 민간인 순창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예상자는 김영 이장단협의회장 이남 전체육회부회장 양영수 전군의장 등 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체육회 일선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온 우장식씨의 추격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로 선거인 규모가 50~60여명에 그칠 것으로 보여 순창군체육회 회장에 자천타천 거론된 일부 후보들이 각 종목 단체들에게 금품설과 특정후보 개입설 등 체육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과열·혼탁 조짐을 보여 ‘탈정치화’를 위한 민간이양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시·군체육회는 지방 민간단체로는 규모가 가장 큰 편이며 예산도 다른 단체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이 때문에 체육회장을 정계진출 발판으로 삼으려거나 현직 단체장들이 내 사람 심기에다 내년 총선과 맞물려 편 가르기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은 통상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겸직해 체육단체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체육단체의 정치화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면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어 민간인 체육회장 첫 선거가 출발부터 과열·혼탁 선거 조짐을 보여 심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체육회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불법선거로 얼룩 되지 않도록 불법행위가 적발된 후보는 형사 처분 등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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