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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부주최 전국 정가(가사·가곡·시조) 경창대회

적성면 김인정 대상부 장원

2019년 10월 30일(수) 15: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23일 익산시가 주최하고 대한시조협회 익산시 지부가 주관한전국 정가(가사,가곡,시조) 경창대회에서 적성면에 거주하는 김인정 씨(여57세)가 전통음악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시조에 입문한지 2년 반 만에 수련기간이 10년 정도 소요되는 대상부 장원에 가볍게 올랐다.
김인정씨는 구림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다 명예퇴임 후 여유와 낭만이 함께하는 농촌에 머물고 싶어 8년전 적성면 강경마을에 정착하였다.
시조 대상부를 넘어야 넘볼 수 있는 가사, 가곡을 시조와 같이 배워대상부 장원에 이르기 전부터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인정씨는 교사 시절 학교에서 접하는 음악이 우리 것은 없고 서양음악이 판을 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였으며 일찍부터 시조를 접했더라면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보다 알찬 수업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남아있다.
사대부의 풍류 영역 이었던 시조가 현대에 이르러 남녀 구분 없이대중화 되자 여성들도 시조를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시간의 여유가있는 여성들이 취미활동과 건강관리 차원에서 국악원에 개방되어있는 무료강습 교실을 찾아온다.
시조는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전통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으나 여성들의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시조의 참 멋을 일깨우는데 충분하다.
이로써 순창시조는 41명의 대상부 장원을 보유하고 다른 시조협회에없는 시조 달인 수준의 55명으로 조직된 명인회 조직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건너 외국에서 농촌으로 시집온 여성들이 시조에 입문하여 합창단을 꾸리고 전국 경창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활약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시조를 널리 계승발전 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류재복” 지도사범이 있기 때문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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