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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골 두룡정 이야기 / 순창 땅 섬진강 주변 문화와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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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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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목) 15:38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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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인계면 동촌 앞 들판으로 건지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물이 용처럼 구불구불 돌아 흘러가는 도랑가에 용대가리처럼 많은 물이 솟아나오는 샘이 있으니 이름하여 두룡정(豆龍井)이다.
우리고장 순창의 제일 좋은 물이 이곳에서 샘솟는 두룡정이었던 것만은 명확한 일이였다. 따라서 일년 중 가장 낮(午)이 빠르다고 하는 음력 5월 5일을 단오절이라 하여 이곳에서 사람의 건강을 위하는 모든 행사를 시행했다는 것으로 믿어진다.
우리고장 순창의 두룡정이 물통거리 행사가 옛날에는 남쪽지방에서 제일 크게 행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온다.
그래서 몇 가지 구전으로 전해오는 내용을 적어보면 음력 5월 5일은 단오라고 하는데 이때가 절후 중 망종과 하지의 사이로 하늘이 가운데 있는 계절이라 하여 중추절이라고 하였으나 낮이 빠르다고 하였다. 또한 단오선이라 하여 단오날 임금이 가까운 신하에게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라는 뜻에서 부채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목욕과 일광욕으로 일년 간 무병을 기원하는 것도 있지만 일년 열두날 바깥출입을 할 수 없었던 시절에 맞는 단오는 무병장수하는 미명 아래 아녀자들이 나들이를 하는 유일한 날이었다. 이때 아낙네들이 다섯가지를 맞는다는 말이 생겼다. 단오날 오후에는 대개 비가 오기 때문에 물 맞고, 비 맞고, 서방 맞고, 몽둥이 맞고, 소박 맞는다는 말이 떠돌게 되었다.
왜정 말기까지만 해도 이곳 두룡정이 행사는 대단했다. 이외에도 많은 행사가 있었으나 이곳 두룡정이에는 물을 맞는 행사이기에 주로 여자들이였다.
전남 일부와 남원, 임실 등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것으로 미루어 이 물이 하남(전남북)에서 제일 좋은 물이였던 것이 사실이었으며 현재도 두룡정이의 맑은 물이 샘솟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
옛것을 재현하는 문화행사로 추진하여 진행하고자 많은 분들이 갈망하고 있어 기대해보며 두룡정이의 물을 영원히 간직하였으면 한다.
현재는 이곳 두룡정이 주위에 인계농공단지가 들어서 많은 사람이 왕래하면서 두룡정이 물을 쳐다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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