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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면 대가리 칠효이열(七孝二烈) / 순창 땅 섬진강 주변 문화와 설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2019년 03월 21일(목) 10:46 [순창신문]

 

김시택(1749). 본관은 광산. 자는 여옥 호오강. 시조신라왕자 홍광의 27대손. 현조 문민공. 광철의 15세손 석기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6세 때 부친이 별세함에 모든 상장범례를 어른과 마찬가지로 치러 주위사람들을 탐복케 하였다. 그 후 편모슬하에서 모친을 극진히 받들었으며 병들어 자리에 누우매 정성껏 사랑하였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여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산소 옆에 초막을 치고 기거하면서 모친의 명복을 빌었다.
부인 최씨도 효성이 지극하여 시부모를 공경하고 부군을 잘 받들었다. 또한 장남 상신도 부친을 닮아 효자로 알려졌으며 모친상을 당하여 장례를 마친 후 산소 옆에 초막을 치고 3년 동안 기거하면서 모친의 은덕을 추모하고 차남 상흥 역시 형을 닮아 효성이 지극하여 날마다 조석으로 부모에게 문안을 드리고 극진히 모셨다.
모친의 병이 위독함에 새벽마다 하늘을 우러러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칠성님께 빌고 밤중에 먼 산길을 지나 의사를 모시러 갈 때 호랑이가 길을 인도하였으며 모친상을 당하자 형과 같이 산소 옆에 초막에 기거하면서 모친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손자 기환도 효성이 지극하여 일문에 5효(5孝)가 배출되었다 해서 놀랍게 여겼다.
뿐만 아니라 후대에 이르러 이 가문에 또 한 쌍의 효자가 태어났으니 기창, 기삼의 두 형제로 시택의 5대손의 아들이다.
모친이 병으로 위독하자 두 형제는 각각 손가락을 잘라 흐르는 피를 드려 몇일 연명케 하였으며 모친이 세상을 떠나니 예대로 장례를 마친 다음 산소 옆에 초막을 치고 3년 동안 기거하면서 모친의 명복을 빌었다.
그리하여 아들 두 형제를 합치면 한집안에 7효가 탄생된 것이며 어찌 놀라운 일이 아니겠는가?
이열(二烈) 능성구씨. 능성구씨 부군의 와병에 대변을 맛보고 단지(손가락)을 깨물어 찢고 좌고를 베어 소생하게 하여 반세를 연장하고 탈복 후에 순종하니 순창지에 나타나고 정려가 있다.
진주강씨 부군의 이상한 병이 있어 북두칠성님께 빌어 대신하기를 원하고 좌고를 베어 시일을 연장하니 누차 향도 유림의 천장이 순영과 예조에 올라가 정려하였다.
풍산면 대가리에 후손이 살고 있다.
참고자료: 순창 땅 섬진강 칠십리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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