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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년 기념 행사

1919년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 정신계승 선언

2019년 03월 07일(목) 15:2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갖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 군민, 학생, 군인 등 각계각층 500여명이 모여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100년전 그날의 함성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이날 행사는 3.1절 동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100주년을 맞아 순창군에 있었던 3.1 운동 당시의 모습과 순창 출신 독립의사 활동상을 보고하는 순서도 가졌다.
순창의 3.1 운동은 `기미 독립 선언서`가 천도교인 조영필에게 처음 전달된 후 박동진, 정순환, 우치홍 등 격문게시 등을 계기로 1919년 3월 20일이 되어서야 순창읍 뒷산에서 200여명의 만세운동 의거로 일어났다.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순창의 3.1 운동을 일으킨 박동진, 정순환, 우치홍, 송광춘, 강대성 등 순창 출신 독립의사들의 재조명을 통해 시대적인 소명의식과 함께 애향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 황 군수는 이어 쌍치면 영광정으로 향해 `영광정 8인 의사 추모행사`도 함께 했다. 영광정은 독립운동가 김원중 선생을 비롯해 이 지역 출신 8인의 애국동지들이 독립군 자금 모금과 항일투쟁 활동을 전개했던 곳이다.
황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항일투쟁을 펼쳤던 독립운동가에게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면서 “8인 의사들은 광인(狂人)으로까지 행세하면서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펼쳤다. 우리는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런 애국충정의 마음을 후손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독립운동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순창군에는 순창 쌍치 출신인 송광춘 선생이 100년만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는 낭보가 날아왔다. 이는 경남독립연구소 정재상 소장의 노력 끝에 광주 3.1 만세운동 참여자 5인이 받는 정부포상에 송 선생이 포함된 것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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