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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야간 명소화, 채계산 출렁다리 등 관광산업 초석 다져 / 3선 황숙주 군수, 민선 7기 1주년 성과

- 국내 무주탑 최장 현수교 위용 드러내며 내년 정식 개통 앞둬
- 오는 10월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한창
- 행복누리센터내 급식지원센터, 돌봄육아센터 등 아이들 위한 시설 입주
- 강천산을 화려하게 수 놓을 야간 불빛 오는 8월이면 볼 수 있어

2019년 07월 04일(목) 10:52 [순창신문]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 7월 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3선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로 순창군정을 이끈지 9년차에 접어든 황 군수는 3선이라는 어려운 고개를 넘고 당당히 군에 다시 입성해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군민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황숙주 순창군수호가 출범한 지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순창군 미래를 기대해본다.
/편집자주


ⓒ 순창신문



지난해 순창군 최초로 총 사업비 기준 2,000억원이라는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으며,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 강천산 야간 명소화사업 등 굵직한 관광개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 행복누리센터 조성, 행복주택 신축사업,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 발효소스토굴 가상현실 체험관 운영 등 생활여건 개선부터 다양한 관광 콘텐츠 조성까지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다각적 측면에서 노력을 견주하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취임 1주년 기념행사에 공무원들만 참석해 행사를 간소화하며 내실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행정을 위해 함께 뛰어온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함께 해줄 것을 강조했다.

▲ 밤재터널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사업 선정
순창군민이 그토록 원하던 숙원사업은 밤재터널 개설이다. 밤재는 남원에서 정읍을 잇는 국도 21호선 구간에 위치한 높이 517m, 경사도 11.35%의 위험천만한 고개로, 순창 구림면과 쌍치면을 사이에 두고 겨울철 강설시에는 지역주민들조차 차량운행을 꺼리며 40여분을 돌아 전남 담양으로 우회할 정도로 유명한 고개다.
이 고개로 인해 쌍치 주민들은 순창읍 보다는 정읍이나 담양으로 우회해 생활권이 순창보다는 타 지역을 선호하며 순창군민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데 있어 밤재가 큰 저해요인이었다.
이것을 해결하고자 황 군수는 지난 민선 5기부터 국토부, 기재부, 국회 등 수십차례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을 건의하여 국회 상임위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예결위 심의에서 정치권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수차례 탈락되며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타당성 심사용역비 확보에 이어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사업에 극적으로 반영되면서, 기간 단축으로 빠른 착공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낳았다.
여기에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확대되며 사업비도 당초 488억원에서 1,153억원으로 확대해 추진중에 있다.

▲ 문화공연 활성화로 마음을 풍성하게
순창군이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 비해 그동안 문화예술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중앙부처나 출연기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알찬 공연을 유치해내고 있다.
지난 5월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통 창극인 `명랑시장`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460석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달 27일에는 국악신동인 송소희를 초청해 국악 재즈 樂(락) 공연을 선사하며 공연시작 30분전에 공연장이 군민들로 가득찰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렇다고 순창군이 어른들을 위한 공연만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오는 7월에는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 공연`, 8월에는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등 영유아 및 학생들을 위한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주간이면, 오케스트라와 전통창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천골미술관을 통해서는 지역민과 소통하는 미술관을 모토로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아름다운 동행 미술 작품전`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기획전을 통해 학생들간 협동심을 키우며 미술관이 아이들 인성교육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순창읍내 대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중에 있어, 도시에 나가야만 볼 수 있는 대형 공연들도 유치가 가능해져 도시와의 문화적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교육 및 생활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높아져
학부모들이 도시로의 이주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자녀들의 교육문제다. 순창군이 이 문제에 있어 당당해 질 수 있는 건 바로 옥천인재숙이 있기 때문이다.
옥천인재숙은 외부에 실력 있는 강사를 영입해 수업을 마친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하며 학업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수료생중 90%가 수도권 및 국공립 대학교 입학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 올 초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79명에게 대학입학 축하금 명목으로 각각 200만원씩을 지원하며 학부모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했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에게는 총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고,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출산장려금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고 있다.
또한 (구) 보건의료원을 새단장해 탄생시킨 행복누리센터내에 올 하반기면 주·야간 아이 돌봄을 비롯, 긴급 돌봄까지 지원하는 아동 돌봄센터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혼부부들의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중인 행복주택 신축공사도 지난해 연말 착공해 오는 10월이면 입주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리적 위치나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인 가운데 최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농촌에 거주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지난해 4개월에서 올해 6개월로 확대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 순창신문



▲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민선 7기 3대 비전중 하나로 내걸고 있는 순창군이 준비한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가 채계산 출렁다리 조성이다. 채계산 출렁다리 조성은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최근 출렁다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남원과 순창을 오가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회자되고 있다. 주차장과 부대시설 조성 등이 남아있어 아직 정식개통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지만 개통될 경우 채계산을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이끌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또한 순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강천산이 야간 개장을 준비한다. 강천산 야간 개장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로 순창을 배경으로 한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다양한 캐릭터를 형상화해 강천산 입구부터 1.3km에 이르는 등산로에 화려한 불빛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
최근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마치고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8월이면 정식으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팔덕 수변지 개발사업 부지내 조성중인 수체험센터 건립도 순항중에 있어 순창군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 순창신문



▲ 황숙주 군수 인터뷰
지난해 7월 정식 취임식을 갖고 어느 덧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제가 순창군을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 3년 남았습니다.
저는 요새 ‘지지지지(知止止止)’라는 말과 ‘메멘토 모리’라는 말을 입속으로 달고 삽니다. 앞에 말은 ‘멈출줄 알고 멈출데서 멈춘다’는 말이고, 뒤엣말은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이제 꼭 3년 후에는 종착역에 도달했음을 알고 마칠 줄 알아야 가히 이름 석자를 보전할 수 있을 것이므로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남겨진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이율곡 선생님이 남긴 칠언고시 중에 ‘용귀효동운유습 사과춘산초자향(龍歸驍洞雲猶濕 麝過春山草自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 뒷부분의 말씀을 좋아합니다. 이 말은 ‘사향노루가 봄산을 지나가니 풀숲에서 향기가 절로 나네’라는 뜻입니다.
저에게 앞으로 주어진 임기는 3년이지만 순창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제 모든 열정을 순창에 쏟을 계획이며, 순창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향기나는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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