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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요 금과들소리 울려 퍼져

지난 16일 금과들소리전수관에서 현장공연 펼쳐져

2019년 06월 20일(목) 10:5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순창농요금과들소리 현장공연이 16일 금과면 매우리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에서 열렸다.
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금과들소리와 경남 고성농요, 충남 홍성결성농요, 임실필봉농악 등 다채로운 우리 고유의 소리를 선보이며 흥겨운 한마당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영·호남과 충청 지역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지역의 거리를 좁힌 하나된 소리로써,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는 지난 2005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받은 이래 예능보유자 이정호씨가 그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에 별세한 후 이기수, 윤영백, 김희정 등 총 3명의 이수자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6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류연식)는 순창장류축제 등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참가해 금과들소리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59회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제60회 전국민속예술축제 전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순창신문




순창농요금과들소리는 곡조의 분화가 다채롭고,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는 것이 다른 지역 농요와의 차이점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농요 부문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 지정신청을 하였고, 올 하반기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금과들소리는 도내 유일한 농요부문 무형문화재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순창만의 고유 농경문화유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금과들소리전수관 마당에 돔형 야외공연장이 건립되어 앞으로 상설공연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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