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구림면 구산리 샛터 상추는 준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순창지역 특성화 상품이다.
벼농사 위주의 저소득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대표적인 원예특작 사업품목 가운데 하나다.
상추재배는 지난 1997년부터 구림 샛터 작목반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기간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아 12㏊ 재배면적에 20농가가 참여하여 연간 12억원의 고소득을 올린다.
구산리 샛터작목반(구림상추)은 97 이후 유기농법으로 무공해 상추를 재배했고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추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나동주(34세) 작목반 총무를 만나봤다.
나동주 씨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지난해부터 구림면 구산리에서 시작한 고랭지 상추재배에 성공한데 이어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품질원에서 인증받고 현재는 생산이력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 접고 10년 전 귀농 저소득구조 극복>
.jpg) 생산이력제 시번 운영하고 있는 적상추 재배하우스 나 씨가 상추농사를 시작한건 지난 96년부터다. 젊어서 한때 대도시에서 시작한 직장생황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영농 후계자로 출발해 축사를 지어 한우도 키워봤고, 벼농사 등 거의 해보지 않은 일이 없도록 흙과 싸웠으나 늘어난 것은 빛뿐이었다. 지금과 같은 방식에 영농으로는 안 되겠다 생각하여 다시 시작한 것이 상추농사다.
지자체의 신기술 개발보급에 힘입어 시작한 상추농사는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고 투자비용도 다른 작목에 비해 적게 들었다. 일반상추는 시비나 관수시설 등을 갖추지 못하면 수량과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병해 발생도 높아 농약의존도가 지나치게 컷던게 큰 흠이었다. 그러나 신기술로 개발된 상추는 많이 달랐다. 특성화 상품으로 육성된 이곳 구림샛터 상추는 일반 상추에 비해 품질과 생산량이 뛰어나 시작 당시에도 고소득을 올렸다. 배추나 다른작목에 비해 자금회전이 빠른 것도 큰 이점이다. 정식 후 30일이면 매일 출하를 할 수 있고, 5,000원에서 100만원까지 현금을 만질 수 있어 농촌에서는 이보다 좋은 농사가 없다. 품질만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100%가까이 광주 각하동 원협공판장과 서울 한사랑작목반에 전량 납품돼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하게 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다.
<“상추만한게 없더라구요”>
.jpg) 공판장에 출하하기 위해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구림 상추작목반은 현재 나 씨가 경작하는 재배면적은 2,500여평을 포함 일대 하우스 9천여평에 노지재배까지 합치면 15㏊를 재배했다.
부족한 일손과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하면 인력난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현지에서 인부를 충당하고 있지만 한참 일손이 모자를 때는 고가의 일당을 주면서 인력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타 지역과 자매결연하여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가격 등락폭이 심한 것도 큰 문제... 연평균으로 보아 따지면 4㎏당 1만~14,000원 대에 이르지만 낮게는 1,000원대에서 높게는 48,000원 대까지 형성되는 등락폭을 분명 극복해야 할 과제다.
그는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구림면 구산리 샛터작목반(구림상추)는 신성우(56세) 작목반장, 나동주 총무 외 작목반원 18여명이 친환경 무공해 상추를 생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공판장에 매일 800㎏씩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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