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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야간 관광명소 탈바꿈 시도

1.3km 구간 야간 산책로 빛과 스토리 접목,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완료

2018년 07월 09일(월) 09:5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의 대표관광지 강천산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한다. 기촌 산책로를 야간에도 드나들 수 있도록 빛과 스토리를 가미해 명품 산책로로 만드는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이 순항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시험운영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38억여원이 투자되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이야기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 『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강천산의 공간에 맵핑,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 영상과 경관조명으로 이야기 속 장면을 구성할 계획이다.
야간 명소화 사업의 공간적 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이다. 이곳은 완만한 산책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구간이다.
병풍폭포, 천우폭포 등 4곳에 메인 콘텐츠 영상과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AR포토존, 인터렉티브 반응형 영상 등을 구축해 관광객의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매표소 입구에 나뭇잎 조형물인 단월문이 설치돼 밤 숲의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리고 특히 설공찬전을 활용한 콘텐츠 영상이 전 구간 곳곳에 설치돼 흥미와 감성체험을 제공하므로 강천산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감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최대한 사업을 서둘러 내년 상반기에 시험운영을 통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해마다 120만명 정도가 찾는 강천산 관광을 야간까지 확대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강천산이 당일 코스 관광지에서 1박 2일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전국 유일의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순창군의 1박 2일 체류형관광시스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강천산을 전국적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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