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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인상 동향 ( 쌀·감자·마늘 채소)

급등세 감자는 직접 수급관리, 가격 폭락 양파는 추가수매 소비확대 추진

2018년 06월 21일(목) 15:55 [순창신문]

 

정부가 쌀 10만 톤을 풀어 가격안정을 유지하고, 가격이 급등한 감자에 수급관리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키로 하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잡기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평균 농산물 도매가격이 평년 보다 4.1%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달 상순에는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가격이 가장 크게 등락한 품목은 채소류로 노지채소 보다는 시설채소의 진폭이 컸으며, 시설채소 중 고온 다습한 기후와 일조량 부족으로 애호박, 오이 등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평년 대비 35.2%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은 산지 가격 80㎏ 기준으로 4월 17만1376원에서 지난달 17만2264원에 이어 이달 17만4096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현재 고공행진 중인 쌀값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 10만 톤을 풀 예정이다. 급등세였던 감자는 지난달 말 노지 봄 감자가 출하되면서 평년 수준으로 가격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순 도매가격 기준으로 평년에 비해 34%나 올라 20Kg 당 5만940원이었던 감자가 5월 말에는 4만1498원으로 46%까지 올랐다가 6월 초에는 2만5062원까지 내렸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5%가량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하락으로 문제가 된 양파는 5월 중순 이후 조생종과 함께 중·만생종 출하가 맞물려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병해 발생으로 생산 단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은 평년 대비 최대 16%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향후에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배추의 경우도 생산증가로 인해 평년 보다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7~8월 고랭지배추 수급 불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봄배추 8500톤을 수매·비축하고, 채소가격안정제(6700톤)·출하안정제(1만4000톤)를 통해 출하물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적과 시기조절, 시비 관리 등의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생산량과 가격상황 등을 모니터링 해 수급 불안정 예측 때는 추석 명절 한 달 전부터 계약출하 물량을 집중 방출,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생육·출하단계에서의 주요 노지채소는 채소가격안정제를 확대하고, 그 외 채소는 지역 기금, 긴급가격안정자금, 농협 수급안정자금 적립금 등을 활용해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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