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를 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순창군 유관기관, 단체의 가두캠페인과 결의대회로 이어지며 우리지역 장보기 행사까지 연계돼 모처럼 순창재래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지난 16일 순창읍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 순창군협의회 돋움이분과(위원장 서종권)주관으로 열린 ‘힘내라 순창경제’ 가두캠페인에는 관내 유관기관ㆍ단체, 도민운동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순창군청을 시작으로 재래시장까지 이어졌으며 가두행렬과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군민 모두의 동참을 당부하는 가두방송도 병행됐다.
가두방송에서는 주부들이 먼저 의류, 식류 등 순창 내에서 구입해 줄 것, 직장인ㆍ기업은 회식이나 식사, 물품구매시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업체 상품 이용해 줄 것, 어르신들은 이동판매상 등을 통해 건강식품 등 구입을 삼가고 필요시 지역업체를 이용해 줄 것, 외지 출ㆍ퇴근자는 생필품ㆍ식류 등 퇴근시 지역상점을 이용해 줄 것, 상가에서는 군민들이 지역상품을 애용하도록 물건값을 인근 대도시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받지 말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 등을 간곡히 당부하는 내용이 순창읍 전역에 울려 퍼졌다.
이어 재래시장 한복판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양삼철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 순창군 협의회장은 대 군민 호소문을 통해 “인구유출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순창의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군민모두가 똘똘 뭉쳐 순창의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사거리에서는 순창국악원 주관으로 아침 일찍부터 읍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이 펼쳐져 침체된 시장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시장으로 향하게 했다.
재래시장 상인 이 모씨(48, 여)는 “눈이 많이 와서 그나마 날씨까지 춥다보니 오늘 장사가 무척 걱정됐었는데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장을 보러 와 주니 너무 기쁘다.”며 “항상 지금처럼 재래시장이 시끌벅쩍하게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붐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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