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탄전야를 맞아 읍 상가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서점과 장난감 상가에는 경기불황에도 아이들의 선물을 구입하려는 군민들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찾았다. 관내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신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으며, 가정에서도 성탄의 의미와 지난 한 해를 되새기는 차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8시 순창성당에서는 신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순창본당 송호석 주임신부의 성탄전야미사를 봉헌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사랑으로 함께 나누자’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송 신부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신자들이 앞장서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받고 고통 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읍 교회와 제일교회 등 군내 개신교회에서도 일제히 성탄축하 찬양예배를 갖고 순창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평화와 정의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염원하면서 25일에는 성탄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