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구산리
이암, 신기, 마흥마을
이암(耳岩)마을
팔덕면 광암리 태자마을 뒤로 솟아오른 태자봉(太子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산맥이 인계면 도룡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귀야우재에서 서북쪽으로 조그만한 봉우리들이 솟으면서 뻗어내린 곳에 마을이 형성되니 이암마을이다.
이 마을은 본래는 귀야우라 하였는데 그것은 금거북이 진흙 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인 금구몰니(金龜沒泥)라 하여 귀야우 또는 몰니라고도 하였다. 그러다가 거북이 형상의 귀의 부위에 큰 바위가 있어 귀바위라 하였던 것을 1935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이암(耳岩)이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마을에는 명당 설화가 있으니 설화편에 논하고자 한다.
신기(新基)마을
무이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어온 산맥이 동쪽으로 박환하면서 해발 284m 고지에서 북ㆍ동ㆍ남으로 흩어져 뻗으면서 야산을 이루고 북쪽으로 평지처럼 뻗어내리다 동남쪽으로 개장하면서 마을이 형성되니 오공동(蜈蚣洞)이다. 이 마을 청룡등 너머로 새로운 마을이 형성되니 이름하여 새터다. 오공동은 원래 지네 형상이라 하였는데 지네와 상대성 동물은 닭이므로 닭과 연관된 지명이 있음직한데 다소 차이가 있는 새터가 되었던 것이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새터와 오공동을 합하여 새터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신기(新基)라 표기하여 신기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흥(馬興)마을
인계면과 구림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한 산맥은 남북으로 뻗어있고 이 산맥을 넘나드는 고개가 있으니 귀야우재라고 한다. 이 고개에서 북쭉으로 해발 377.1m의 산이 솟아오르니 약수터가 있는 물통골이다. 이 봉우리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형성되니 마흥(馬興)마을이다.
마을이 형성된 것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조 말기에 옥천옹씨(玉川邕氏)가 이곳으로 이사오면서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연대나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그 형상은 말과 같다하여 말이 일어난 형상이어서 마흥(馬興)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으며 비교적 부유한 마을로 알려져 마을이 번창하고 있는 곳이다.
<순창향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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