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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역대 기획실장,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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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군 역대 기획실장 한자리에 모여 후배들에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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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6일(금) 15:1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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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공무원을 퇴직하고 제2인생을 펼쳐가고 있는 순창군청 역대 기획실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관내 한 식당에서 순창군 기획실장을 역임한 권강택, 서일락, 백두현, 김용기, 강성일, 정재환 기획실장과 현 양동엽 기획실장, 기획실 계장 등 13명이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양동엽 기획실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양 실장은 “역대 부군수나 다른 분들은 챙길 기회가 있는데, 기획실장은 한번도 그렇지 못해서 현직에 있을 때 꼭 한번은 챙기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02년에 퇴직해 벌써 16년째 제2의인생을 살고 있는 최고 선배 권강택 전 실장은 “공무원은 현대 사회에서 굉장히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획실에 계신 여러분들은 엘리트인만큼 자부심을 갖고 더욱더 일에 전념해주기 바란다”면서 “요즘은 자격증 시대이므로 현직에 있을 때 각종 자격증을 따서 퇴직 후에도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에 살면서도 한달에 20번은 순창에 온다는 서일락 전 실장은 “5년전부터 무등도서관에 일주일에 두 번씩 나가 한국화를 배우고 있다. 내년에는 꼭 한국화 국선에 도전하고 싶다. 한국화 배우면서 새로운 친구도 알게 돼서 또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여러분들도 새롭게 도전하는 일에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퇴직하고 난 후 바로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해 10년째 일을 하고 있다는 백두현 전 실장은 “해설사를 하면서 여러사람 앞에서 말을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하루에 8km 정도 산에 오르다 보니 건강도 자연스럽게 얻게 돼서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특히 순창의 자랑을 전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지 깨닫게 되는 값진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퇴직 후 옥천인재숙 원장을 3년동안 하면서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김용기 전 실장은 “교육계에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서 전남대 평생교육원 한문반에 등록해 한문지도사자격증 1급을 땄다. 작년과 올해 중앙초, 옥천초, 풍산초 방과후 교사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후배공무원들도 퇴직하고 나서 뭘 할것인지 고민할 것이 아니라 지금 현직에 있을때부터 퇴직후 할 일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금과면 아미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온다는 강성일 전 실장은 “예전 광고에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역시 기획실은 다르다. 선배를 챙기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기획실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기획실장으로 있으면서 사랑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이제 그 고마움을 갚아야 할 차례다. 후배공무원들 하는 일에 응원도 해주고 순창발전을 위해 작은 의견도 전해주는 선배 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퇴직 후 블루베리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얻었다는 정재환 실장은 “퇴직하고 보니 건강이 최고더라. 건강 잘 챙겨서 퇴직 후 남은 생활도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면서 “특히 퇴직하기 전에 섹소폰, 붓글씨 등 꼭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쭉 이어가기를 바란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배 기획실장의 조언을 들은 김인숙 기획계장은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뵈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환한 모습으로 계속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건강만 하시면 앞으로도 후배들이 계속해서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윤석 감사계장은 “여기 계신 분들은 순창군청에 빛나는 별들이신데, 같이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별의 자리에 오르신 분들이라 그런지 정말 확실히 다르다. 후배들에게 해주신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져 순창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양동엽 실장은 “정말 고마운 것은 오늘 모두 참석해 주신 것이다. 이 자리가 정말 행복하다. 저도 사회에 나가면 역대 실장님들처럼 건강 잘 챙기고 순창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배와 후배가 만난 뜻 깊었던 자리는 두시간여에 걸쳐 훈훈하게 진행됐으며, 아쉬운 마음을 발효커피 선물에 담아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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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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