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물가는 채소값과 소고기 값이 올라 가계부담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과, 배, 조기 등은 다소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설 물가가 작년보다 오른 품목은 배추와 대파로 작년에 비해 각각 두배 이상 뛰고 있다.
채소류는 폭설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해 주산지의 작황이 부진했고 쇠고기는 추석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값이 상승 추세다.
나물류의 경우 도라지는 산지 작업부족, 숙주나물은 원료인 녹두의 가격이 상승하고, 출하 물량의 감소로 상승 추세이며, 고사리는 북한산 물량 증가로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는 5㎏ 한상자에 32,000원, 배는 7.5㎏ 한상자에 2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내림세로 나타났다.
감귤은 10㎏에 28,000원으로 강세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참조기는 작년보다 내리고 멸치, 갈치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제수용품 가격이 작년보다 내린 품목이 적지 않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고 강세를 띠는 품목이 많아 설을 준비하는 가계에서 피부로 느끼는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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