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원장 설동찬)은 문화소외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실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 중 ‘한글교실’ 학생들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일원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 등을 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순창문화원 회원들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장교철 교사의 안내로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국립 경주 박물관, 문무수중왕릉 등을 답사하고 도자마을에서 직접 흙으로 그릇을 빚는 체험학습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군자 할머니(풍산면 상촌리)는 “한글도 제대로 알지 못해 외지를 나가는 게 겁이 났는데 이번에 이런 좋은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 일이 이번으로 그치지 말고 해마다 계속 이뤄져서 우리처럼 못 배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문화원연합회에서 지난 7월 13일, 지방문화원 중심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2차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했는데 전국 지방 문화원에서 신청한 339개의 프로그램 중 순창문화원이 응모한 ‘기타문화체험프로그램’과 ‘평생문화체험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선정되어 지난 9월부터 관내 한글 미 해득자를 위한 한글교실과 노인건강을 위한 장수춤, 풍물교실 등을 3개월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jpg) 이 프로그램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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