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ㆍ연탄 겸용 보일러 인기"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고유가의 영향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은 시름에 잠겨있는 형편이다.
올해는 경기불황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영향으로 난방비가 적게 드는 제품과 부분적으로 난방이 가능한 전기담요, 전기장판, 전기매트 등 전기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겨울철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으로 각광 받았던 시설원예는 농가에게 공급해오던 면세유 공급이 전년대비 30%나 감소한 반면 유가는 인상된 탓으로 시설원예 자체를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난로와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등유와 경유의 관내 가격은 리터당 860원과 1,150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해 볼 때 등유는 19%, 경유는 22% 상승한 것이다.
또한 휘발유의 경우 전년대비 리터당 25% 인상된 1,460원대의 가격을 형성 유통되고 있다.
가정용 LPG의 경우 20㎏기준 지난해 19,000원에 거래되던 것이 판매업자들 사이에 차이는 있으나 26,0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서민들과 줄 곧 함께 하고 있는 연탄의 경우도 지난해 보다 30원 인상된 가격인 330원에 공급되고 있다.
연탄 판매업자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시기 하루 평균 700장~900여장 판매되던 것이 올해는 하루 평균 1천여장~1천500여장이 판매되고 있다.”며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이 적어 새벽같이 공장에서 기다려도 필요한 만큼의 연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jpg) 한편 연탄을 찾는 지역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기름보일러에 연탄보일러를 연결해 사용하는 기술까지 개발돼 지역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국제 유가상승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관내 지역 가계의 유류비 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세대 당 10만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순창LG전자 측에 의하면 “지난 1일~6일까지 겨울 난방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 판매됐다.”며 “판매 유형별로는 절전형 전기난방제품이 30%가량 판매증가추세에 놓인 반면 석유난로와 같은 난방 제품은 거래가 저조하다.”고 말했다.
의류시장의 경우도 가족들의 내복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일일평균 10여명 안팎의 가정주부들이 의류 매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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