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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月城)마을
정읍시 내장동과 경계하고 있는 신선봉(神仙峰, 763m)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온 산맥이 다시 솟아오는 첨수봉이 화개산(華蓋山, 620m)이다. 이 산에서 다시 동남쪽으로 옛날 화개산 마을이 있던 곳에서 결인되면서 남쪽으로 박환하여 안산리 뒷마을 옛날 궁산(弓山)마을 앞에서 머무르고 남쪽으로 개장하면서 형성된 마을이 월성리이다.
이 마을의 형상이 와구복월(臥拘覆月)이라고 기록된 곳이 있는데, 누워있는 개와 엎어진 달이란 말인데 그보다는 보고 짖는 개 형상으로 와구폐월(臥拘吠月)이란 말에서 월명(月明)이라 하였다가 어느 때에 바뀐 지는 알 수 없으나 월성(月城)마을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반월리로 병합되어 법정리로는 지금도 반월리라 한다.
자포(子抱)마을
화개산에서 내려온 산맥이 화개산마을 뒤에서 남쪽으로 박환하여 내려오다가 동쪽으로 돌아 내려오니 월성리와 사이에 계곡을 이루면서 내려와 해발 330.9m의 산에서 남쪽으로 돌아 개장하여 형성되니 자포(子抱)마을이다. 이 마을의 서쪽에 봉산마을과 같은 행정리로 자포란 말은 아들을 안은 마을이란 말이다.
그런데 화개산에 유명한 명당으로 봉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 자봉포란(雌鳳抱卵)이란 말에서 자포(雌抱)란 말이 자포(子抱)로 표기되었지 않는가 생각된다.
이 마을은 옛날부터 취락이 형성된 마을로 복흥현 시절에 향교(鄕校)가 있었던 큰 마을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농경 취락지로 좋은 환경을 갖춘 마을이다.
<순창향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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