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은 순창읍내 인도의 보도블록 중 일부가 내려앉거나 훼손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부분 지난 2000년을 전후로 해서 보도블록이 교체된 인도 가운데 여러 구간에서 침하현상이 일어나 물이 고이거나 틈새가 벌어져 흔들리고 아예 보도블록이 빠져나가고 없는 곳마저 발생했다.
성당사거리 은혜한의원 앞에서 농협중앙회까지 구간의 인도는 곳곳이 내려앉아 우천시 물이 고여 보행에 지장을 주었고 이 구간 중 특정부분은 보도블록 간 이격이 심해 보행자의 발에 채이기 까지 했다.
중앙초교 후문에서 전주ㆍ남원 삼거리까지 나가는 도로 왼쪽 인도의 경우 많은 구간에서 침하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보도블록을 들어내고 땅을 고르는 성토작업을 한 후 다시 보도블록을 깔 필요성까지 제기됐다.
그 외에 비교적 관리가 잘되고 있는 곳도 많았지만 터미널 맞은편 인도와 소방서에서 남원교까지 가는 양쪽 인도 및 우체국 건너 편 등 여러 곳의 보도가 침하와 이격, 물고임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처음 기사 제보를 한 순창읍 옥천동에 거주하는 김 모(38)씨는 “부실한 보도블록이 많아 보행지장을 초래 한다.”며 “인근 담양읍처럼 여러 색의 보도블록을 깔아 거리를 아름답게는 못해도 최소한 평평한 인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처럼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보도블록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시공 전 땅을 다지는 성토작업을 충분히 하지 않았거나 겨울철 땅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급하게 공사를 한 것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이 인도 위까지 주차를 해 차량의 무게에 의해 보도블록이 주저앉고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인도에 주차하는 것을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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