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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무시한 환경부서 하는일 뭐길래

버려진 쓰레기로 주변 곳곳이 난장판

2018년 04월 30일(월) 09:4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시내도심 속 공터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20일 본지에서 수차례 보도했지만 너해라 하는식에 관계기간의 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순창경찰서사거리 옆 한 공터(담양인소유). 이 곳에는 수북하게 쌓인 쓰레기들로 인해 ‘쓰레기 처리장’을 방불케 했다. 심지어 ‘쓰레기 불법 투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쓰여 있는 플랜카드(현수막)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쓰레기가 난무했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 주변 커피숍,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곳 주변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서모(28)씨는 “밥을 먹으로 자주 오는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쓰레기들을 보면 가끔 밥맛이 떨어진다”면서 “어쩔 때는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이상한 냄새가 나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 같이 방치된 쓰레기들로 도시 미관은 물론 환경과 위생 등 시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욱이 수북이 쌓여있는 쓰레기에 담뱃재라도 옮겨 붙으면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또 버려진 쓰레기로 주변 곳곳이 난장판이 되면서 이 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종이나 캔 등 작은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곳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 아무 꺼리낌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군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불법 투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증거물을 찾는 것도 어려워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군민들의 의식개선만이 무단투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주민들 때문에 이마져도 쉽지 않다.
이에 민원이 발생해 쓰레기를 치우면 다시 불법 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덜어 들이기 위해 전 직원이 나가서 쓰레기를 치울 만큼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의식개선만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순창를 만드는 길이다”고 전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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